市·현대百·시민들, 참석해 성공적 건립 기원
강 시장 "떠나는 도시 아닌, 찾는 도시 될 것"
정 사장 "글로벌 랜드마크로 광주 경제 활력"

광주 생활인구 '3천만 시대'를 목표로 한 '더현대 광주' 착공식이 열렸다. 더현대 광주는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복합쇼핑몰로, 2028년 개장한다.
20일 광주 북구 임동 옛 전방·일신방직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정지영 대표, 정준호 국회의원(북구갑), 문인 북구청장,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대백화점이 주관한 이날 행사는 광주 대표 랜드마크의 성공적 조성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벤트는 시민들의 염원을 담았다. 식전 홍보영상에서 시민들은 인터뷰를 통해 문화·상업복합공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복합쇼핑몰이 '된다', '안 된다' 논란도 많았고, 그 핵심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들의 생존이었다"며 "그러나 광주는 소비해야 하는 사람이 없어 전통시장이나 소상공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기에, (더현대 광주를 통해) 도시 이용 인구를 무한대로 늘려야 한다는 게 제 결론이었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와 북구청 공직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2년여 동안 신속, 투명, 공정 원칙에 따라 행정 절차를 통상보다 8개월을 앞당겼다"며 "1조2천억원을 투자하는 현대백화점을 우리가 도울 수 있는 유일한 길이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시이용인구 3천만 시대를 열어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머무는 도시, 찾는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물에 대한 도시공간적 의미도 부여됐다. 정지영 대표는 "더현대 광주는 단순한 건물을 짓는 게 아닌 세계적인 건축물에 최고 수준의 브랜드, 호남의 아름다운 자연과 전통시장에 영감을 받은 로컬 마켓 등 전세계적인 글로벌 랜드마크 요소를 갖추고 있다"면서 "서울과 수도권은 물론 전국에서 광주의 예술과 문화, 에너지에 영감을 얻을 것이고, 광주의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더현대 광주 설계 수석디자이너 윔 월샤프(Wim Walschap)는 영상메시지로 "더현대 광주는 도시 구성 요소를 재해석해 광주의 새로운 상징이 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더현대 광주 규모는 연면적 27만2천955㎡으로, 쇼핑과 문화체험, 엔터테인먼트 시설 등이 복합된다. 연간 3천만명 방문객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스위스 건축가 '헤르초크 앤 드 뫼롱'이 설계했다.

한편 이날 착공식을 계기로, 광주의 대형 복합쇼핑몰 3종 가운데 나머지 두 사업인 신세계백화점 확장과 어등산 스타필드 개발도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영상=박현기자 pls2140@mdilbo.com·강수아기자 rkdtndk7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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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유가족 "재개항 반대 아냐"···무안공항, 남은 수색이 변수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한눈에 보는 세 줄 요약기사링크: https://www.mdilbo.com/detail/c3QycN/757957▶ 12·29 제주항공 참사 유가족들이 진상규명과 안전 확보를 전제로 무안공항의 빠른 재개항을 바란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로컬라이저 주변 유해 재수색이 남아 있어 수색 완료 시점을 정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사고 수습과 재개항 준비가 병행되고 있지만 무안공항의 연내 정상화는 사실상 어려울 전망이다.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넘어갑니다.✅#1_“이제야 좀 살겠네”...폭염 꺾이고 열대야 사라져기록적인 폭염이 한풀 꺾이고 열대야도 사라지면서 시민들이 모처럼 더위에서 벗어나고 있다. 다만 여름철 기상 변동성이 큰 만큼 추가 폭염 가능성에는 주의가 필요하다.✅#2_헤이키커피·서울깍두기···광주 골목맛집의 전국 프랜차이즈 '성장 가속'광주에서 시작한 헤이키커피와 서울깍두기 등 지역 브랜드들이 전국으로 매장을 확대하며 프랜차이즈 성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골목에서 출발한 지역 맛집들이 전국 브랜드로 성장하면서 광주 외식업계의 경쟁력도 주목받고 있다.✅#3_미국땅 잠든 독립운동가, 잊힌 이름 영암출신 김사옥영암 출신 독립운동가 김사옥이 미국에서 펼친 독립운동과 삶의 궤적이 다시 조명되고 있다. 오랜 시간 잊혀 있던 지역 독립운동가의 이름과 헌신을 기억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되고 있다.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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