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만의 직선제 선거
사상 첫 온라인 투표
전남대학교 제21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정성택 교수가 1순위에 선출됐다.
23일 전남대에 따르면 이 날 온라인 투표로 실시된 선거에서 1순위에 정성택 의학과 교수, 2순위에 김영만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5명의 후보가 나선 이 날 선거에서 오전 1차 투표 결과 과반수가 넘는 후보자가 없어 1위 정성택 교수와 2위 김영만 후보가 결선투표에 올랐다. 결선투표 결과 정 교수가 704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2위 김영만 교수는 662표를 얻었다. 선거인수는 2천537명, 투표수는 2천296표, 기권은 241표다.
그동안 전남대 총장 선거에서 1차 투표 순위가 결선 투표에서 뒤바뀐 징크스가 있어 막판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했다. 하지만 정 교수는 1차 투표에 이어 결선 투표에서도 1위를 고수, 전남대 총장 선거의 오랜 징크스를 깬 기록도 세우게 됐다.
8년만에 부활한 직선제로 치러진 이날 총장 선거는 사상 처음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교수, 직원, 학생, 조교 등 전체 구성원이 참여했으며 선거인 표 반영 비율은 '교수 100·직원 14·조교 3·학생 2·시간강사 2'로 결정됐다.
전남대는 복수추천 원칙에 따라 1순위인 정성택 교수와 2순위인 김영만 교수를 교육부에 총장임용후보자로 추천하게 된다. 정성택 교수가 교육부의 승인을 받게 되면 4년 동안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이윤주기자 lyj2001@srb.co.kr
- 광주시교육청,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 성공리 개최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원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를 가졌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지난 18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원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를 가졌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시교육청이 최근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대강당에서 교원과 학부모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국제교육 비전 선포 및 설명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광주 국제교육 비전 선포를 위해 마련됐다. 또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국제 교육 사업도 안내됐다.행사는 고려인 어린이 합창단 축하공연, 축사, 축하영상, 국제교육 비전 선포 퍼포먼스 및 기념 촬영, 2024 국제교육 사업 설명, 현장 질의응답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올해 시교육청의 국제교육 사업은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 아래 진행된다. ▲민주·인권·평화 ▲문화 다양성 ▲한국 문화 ▲의사소통 ▲글로벌 마인드 등의 핵심 가치를 구현하고, 세계와 소통하며 상생하는 광주형 미래 국제 교육을 실현하고자 한다.앞으로 글로벌 교직원 육성 프로그램, 단위학교 국제교류 사업 지원, 한국어교육기반 국제교류 활성화 시범교육청 운영, 광산 교육국제화 특구 사업 연계등으로 운영한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교사는 "오늘 행사로 광주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다양한 국제교육 사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학생과 교원의 글로벌 역량 향상을 위해 더욱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오늘 행사로 광주 국제교육의 비전을 광주 교육가족들과 함께하고,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광주 학생이 세계민주시민의식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서영대, 지역정주형 산업인력양성 위해 중국 직업학교와 협력
- · 광주시교육청, 올해 2조9천823억원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 · 조선대, 나주 초등학생과 AI·SW 페스티벌 진행
- · 국립목포대 "2억5천만원 국비 투입···지역 도자산업 지원 확대"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