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11일까지 전체 유·초·중·고의 당일 등교인원을 3분의 1로 제한한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고, 광주 지역 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전체 유·초·중·고에 대해 3분의 1 등교수업을 결정했다. 유·초 긴급돌봄은 정상 운영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11월26일부터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중학교는 지난달 30일부터 전체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코로나19의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함에 따라 선제적 방역 차원에서 3분의 1 등교수업을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부터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2일 민관공동대책위원회 전체회의 직후 "현재 1.5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3일 0시부터 6일 밤 12시까지 나흘 동안 2단계로 격상하는 '광주 100시간 멈춤'을 발령한다"고 공고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광주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29명에 이른다. 지역감염 650명, 해외유입이 79명이다.
양기생기자 gingullove@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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