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고등학교 조소·디자인 전공 등 일부 미술과 전문실기강사의 모집인원이 미달돼 학생들의 교육권이 침해받을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시민모임)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전문실기강사 인력풀 구축 등 대책 마련을 교육당국에 촉구했다.
시민모임에 따르면 올들어 광주예술고등학교 조소·디자인 전공 등 미술과 전문실시강사의 채용 공고가 9차례에 이르는 등 전공실기 강사를 구하지 못해 학부모와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광주예술고등학교는 효율적인 실기 지도 등을 위해 정원 외로 전공실기강사를 매년 채용하고 있다.
올해도 5개 과목 내 29개 전공의 강사를 모집한다. 하지만 전문실기강사 인력풀을 미리 확보하지 못한 탓에 광주예술고등학교 특정분야 전공의 강사 채용은 번번이 무산되고 있다.
지난해에도 전문실기강사 모집인원 미달로 교육과정 운영에 문제점이 드러나자 광주시교육청은 디자인 전공 강사 채용에 한해 학원 강사 배제 조항을 유예하도록 허가한 바 있다.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원칙적으로는 강사나 학원장을 전문실기강사로 채용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시민모임은 광주예술고등학교가 명문대 진학 도구로 전락하지 않도록 ▲공공성을 바탕으로 한 전공실기강사 인력풀 확보 ▲진로와 진학의 균형 잡힌 교육지원을 해줄 것을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했다. 김대우기자 ksh430@srb.co.kr
- 광주인성고, 개교 50주년 맞아 '따뜻한 인성' 봉사활동 실시 광주인성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광주시교육청 제공 광주인성고등학교(이하 광주인성고)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실시했다.28일 광주인성고에 따르면 이번 봉사활동은 '남구장애인복지관' 및 '소화천사의집'과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1학년 학생들과 2학년 학생들은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을 각각 방문해 기관 장애인 생활 시설 정비를 돕고, 같이 산책을 하는 등 교육의 장을 넓혀 지역사회와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게 됐다.이를 통해 학생들은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바른 인성을 가진 공동체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배웠다.이경기 광주인성고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한 학기에 한 번씩의 봉사활동이지만 다양한 봉사활동의 기회를 접하며 지역사회 일원으로서의 책임감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이번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아름다운 초석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광주인성고는 '남구 장애인복지관'과 '소화천사의 집' 교외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주별로 한 학급씩 돌아가며 장애인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 봉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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