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영대학교는 최근 교내 서정관 대회의실에서 한국알프스(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내국인·외국인 지역정주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내국인·외국인 학생의 취업 및 입시 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규남 한국알프스㈜ 대표이사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비롯해 모바일&가전, 바이오, 헬스 시장에서 글로벌 톱 플레이어(Global Top Player) 고객사를 대상으로 당사의 고유기술 및 다양한 응용기술이 적용된 제품들을 개발·생산하고 있지만 전문생산인력의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며 "서영대와 협력해 인력수급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외국인 유학생 일자리를 제공하며 양 기관의 동반성장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주승완 서영대 국제교육원장은 "한국알프스와의 협약을 통해 지역정주형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발판을 견고하게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내국인 및 외국인 우수 인재 양성, 산학협력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광주·전남지역 대학 10여년 만에 등록금 인상키로 호남대 전경. 광주·전남지역 상당수 대학들이 10여년 만에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동결 기조를 보인 곳은 극소수에 불과하다.25일 대학가에 따르면 광주대, 광주교대, 광주여대, 동신대는 최근 등록금을 5% 안팎으로 인상한다.광주대는 등록금 5.04%를 올리기로 했다. 광주대가 등록금을 올린 것은 2011년 이후 14년 만이다.대학 측은 재학생 복지를 위한 시설투자를 강화하고 교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광주교대는 지역 국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등록금을 4.98% 인상했다. 정원 감소에 따른 재정확충 차원에서 인상하게 됐다.광주여대는 등록금 4.99%를 인상을 결정했다. 등록금 인상은 2009년 이후 16년 만이다.동신대는 5.4% 인상한다. 동신대 역시 등록금을 16년간 소폭 낮추거나 동결해왔다. 인상분은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투자될 예정이다.반면에 올해 동결을 결정한 대학도 있다.지난해 인상했던 조선대를 비롯해 국립대인 전남대, 순천대, 목포대는 동결을 확정 지었다. 또 호남대는 지난 2012학년도 이후 14년째 등록금 동결하기로 했다.박상철 호남대 총장은 "서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학부모님들의 학비부담 경감 차원에서 등록금을 동결하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며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 정부 재정지원사업비 확충, 대학발전기금 활성화 등을 통해 극복해 나가고,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시설개선과 함께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 장성우 "봉사와 나눔 실천하니 인생이 특별해져요"
- · 서영대, 고교생 대상 '외식창업메뉴개발 및 마케팅' 수업
- · 서영대, 유학생 안전 위해 범죄예방교육 실시
- · 전남대 최고경영자과정 총동창회 사무실 개소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