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휴원 유치원 증가세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인해 올해 광주 지역 공립 병설 유치원 16곳이 휴원에 들어갈 예정이다.
광주시교육청은 2일 행정예고를 통해 2025학년도 관내 공립병설유치원 16곳의 휴원을 예고했다.
휴원하게 된 공립 병설 유치원은 학급 편성 최소 기준인 5명을 충족하지 못한 곳이다.
휴원이 예고된 곳은 북초·동초·송학초·도산초·운리초·한울초·효덕초·문화초·서석초·우산초·금당초·금호초·진만초·화개초·효광초·임곡초 유치원 등이다.
시교육청은 이곳 병설 유치원이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은 어렵다고 보고 있다.
예정 휴원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다.
시교육청은 특별한 사유나 이견이 없으면 이달 중 휴원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광주·전남 지역 공립 병설 유치원이 해마다 줄고 있어 공공 유아교육 제공에 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휴원한 광주 공립병설유치원은 2020년에 1곳에 그쳤지만, 2021년에 6곳, 2022년에 10곳, 2023년에 14곳으로 늘어났다.
최근 5년간 한번이라도 휴원에 들어간 광주·전 남지역 공립병설유치원은 31곳이다.
2020년 이후 광주는 16곳 병설 유치원이, 전남은 25곳 병설 유치원이 휴원을 경험한 적이 있다. 이 중 광주에선 중앙초·월곡초·치평초·동운초·조봉초(이상 광주) 등 5곳이 지난해 폐원했고, 전남에선 현산남초·도포초·일로초·소라초·돌산초 등 23곳이 문을 닫았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령 인구가 감소해 유치원생도 줄어들어 유치원 휴원이 늘고 있다"며 "행정예고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개인은 오는 17일까지 의견을 제출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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