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영대학교는 최근 서영대 디지털새싹 광주 효천초등학교 '코딩 히어로즈' 팀이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7개 시·도교육청 및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공동 주최한 디지털새싹 해커톤 대회 '2025 CODE'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2025 CODE'는 AI 기술을 활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개발을 목표로 하는 전국 규모 해커톤 대회로, 올해는 전국에서 선발된 29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최종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대상을 수상한 '코딩 히어로즈' 팀(효천초 박승유·김주완·송현우)은 서영대 디지털새싹 프로젝트 기반 AI·SW 실습 중심 교육과정을 통해 꾸준히 프로젝트 역량을 쌓아온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선영 효천초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후 과학을 공부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문제 해결 방안을 도출했을 뿐 아니라, 기술과 윤리의 균형을 고민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가는 과정이 매우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김승언 서영대 디지털새싹 사업단장은 "서영대는 광주시의 인공지능 중심도시 전략에 발맞춰 현장 적용 중심의 AI·SW 교육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대상 수상은 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이자, 대학의 실용교육 철학이 현장에서 입증된 결과"라고 전했다.
한편, 서영대는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교육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미래 핵심 역량을 갖춘 지역 인재 양성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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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고1 학업중단자 급가속
종로학원 제공
지난해 광주 지역 일반고등학교에서 학교를 그만둔 1학년 학생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비수도권 지방 시도 중 가장 높은 상승률로, 대입 제도 개편에 따른 고1 시기 내신 부담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7일 종로학원이 전국 1천703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분석한 ‘2025년 전국 일반고 학업중단자수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일반고 1학년 학업 중단자 수는 전년 대비 22.1% 증가했다.이 같은 광주의 상승세는 타 시도와 비교했을 때 독보적인 수준이다. 전국 17개 시도의 평균 고1 학업 중단자 증가율은 6.1%로 집계됐으며, 서울·경기·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은 전년도 5천431명에서 지난해 5천846명으로 7.6% 증가했다. 반면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 시도의 평균 증가율은 4.3%에 머물렀다.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학령인구 감소와 맞물려 학업 중단자 증가 폭이 상대적으로 완만하게 나타난 것이다.그러나 광주는 지방 평균의 5배를 웃도는 것은 물론, 전국 평균과 수도권 평균을 가볍게 뛰어넘는 증가율을 기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상승 곡선을 그렸다. 지역 내에서 대입 정시 및 검정고시를 통한 우회 진학 경향이 타 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다.입시 전문가들은 이처럼 학교를 떠나는 학생들이 급증한 주요 원인으로 대입 제도 개편에 따른 내신 부담을 꼽고 있다. 향후 고교 내신 제도가 현행 9등급제에서 5등급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상위 10%까지 주어지는 1등급 진입에 실패하거나 원하는 내신 성적을 확보하지 못한 학생들이 학교 교육과정을 유지하는 대신 자발적으로 자퇴를 선택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실제로 학교 내신 경쟁에서 불리해진 학생들이 공교육 체제에서 이탈해 검정고시를 치른 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정시 모집을 노리는 기조가 구체화되고 있다. 대입을 위한 ‘선택적 학업 중단’이 늘어나면서 공교육 공동화에 대한 우려도 깊어지는 모양새다.교육계 관계자는 “지방권 평균 증가율이 4.3%에 머무는 상황에서 광주의 이 같은 급증세는 대입 개편과 맞물려 고1 때부터 내신 성적 관리가 불리하다고 판단한 학생들이 선제적으로 자퇴를 선택하는 경향이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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