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까지 한발' KIA 최형우 복귀

입력 2024.10.28. 16:17 이재혁 기자
허리통증 최형우 6번 지명타자 투입
“몸상태 보고 교체 등 모든 경우 생각”
프로야구 KIA타이거즈의 최형우(왼쪽)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라이온즈와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한다. KIA구단 제공.

12번째 우승에 단 1승만을 남겨둔 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28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한국시리즈 5차전' 라인업을 공개했다.

4차전서 허리통증으로 인해 라인업에서 배제됐던 '해결사' 최형우가 이날은 이름을 올렸다.

KIA는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 마운드에는 양현종이 오른다.

이범호 KIA감독은 "트레이닝 파트와 충분히 상의했다. 조금이라도 안좋다고 하면 안내려고 했는데 선수가 오늘 아침부터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며 "이승현 공도 잘쳤다. 공도 잘보고 출루율도 높다. 본인이 몸이 안 좋으면 안된다고 했을텐데 큰 경기에서 이기 때문에 몸상태가 좋다면 최형우가 나가는 것이 팀에도 좋다. 타순은 4번과 6번을 고민했는데 경기하다가 안좋아지면 4번에서 빼는 것 보다는 6번에 두면 다른 선수들을 활용해가면서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생각해서 6번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이재혁기자 leeporter512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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