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KIA V12, 노벨상 수상에 이은 벅찬 감동" 우승 축전

입력 2024.10.28. 22:49 이삼섭 기자
28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팬들의 응원전이 펼쳐지고 있다. 뉴시스

광주시가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12번째 우승을 축하했다.

광주시는 28일 축전을 통해 "KIA는 광주의 힘이다"며 "광주시민의 이름으로 V12를 뜨겁게 축하한다"며 "통산 12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군 이범호 감독과 코칭스태프, KIA 선수들 참으로 고맙다"고 밝혔다.

이어 "KIA 12번째 우승은 한강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이어 광주시민들에게 다시한번 가슴벅찬 감동과 기쁨을 주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광주와 함께 울고 웃은 타이거즈의 43년 역사에는 우리 시민들의 일상 속 기쁨과 환희, 기대와 설렘, 웃음과 활력, 그 모든 행복이 담겨 있다"며 "광주는 KIA를 품은 참으로 행복한 야구의 도시이다"고 우승을 축하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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