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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 동구에 지어진 책정원 도서관. 평일 낮에 방문했는데도 주차장이 가득 찼다. '도서관' 하면 딱딱하고 정숙한 분위기만 떠오르는데,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오른편 카페에서 노래가 흘러나왔다. 그리고 눈앞에 펼쳐진 계단형 독서 공간. 천장까지 뻥 뚫려있어 채광이 좋았다.
1층에는 카페와 함께 어린이자료실이, 2층은 종합자료실이 마련됐다. 2층은 깔끔하고 감각적인 공간으로 구성돼 마치 북카페에 온 기분이 들었다.
다음으로 '광주 도서관' 하면 빠질 수 없는 곳. 바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도서관이다. 2900㎡의 웅장한 공간과 7만여권에 이르는 도서 등 단연 압도적인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은 공간이 넓고 개방적인 게 오히려 독서할 때는 오롯이 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돼있다. 특히 ACC 도서관에서는 상설 전시와 특별 전시도 만나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태균 수습기자 gyun@mdilo.com
- [무잇슈] 'MZ 시위문화' 확산···KIA타이거즈 부채도 집회 아이템으로?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AI가 설명하는 세줄요약관련기사: https://www.mdilbo.com/detail/EHdc4G/735690▶ 젊은 층을 중심으로 광주 집회 문화가 변화하고 있다.▶ 아이돌 팬덤과 야구 팬들이 응원봉과 굿즈를 활용하며 참여하고, SNS를 통해 선결제 김밥과 커피를 나누는 등 새로운 연대와 참여 방식이 나타나고 있다.▶ 집회 주최 측은 젊은 층의 참여와 창의적 방식이 시위 문화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성숙한 민주주의 의식…계엄 실패할 수 밖에 없었다윤석열 대통령이 선포한 비상계엄은 SNS 활성화와 성숙해진 민주주의 때문에 실패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 배경에는 ‘5·18민주화운동의 전국화’라 할 수 있는 지속적인 교육의 힘이라는 분석이다.▶ ‘노벨문학상 한강’ 전남도, 10일 도민 축하행사 연다전남도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시상식에 맞춰 도민과 함께 축하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했다. 전남도에 따르면 한강 작가의 세계적 성과를 기념하고, 노벨문학상 수상의 감동을 도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시상식 날인 10일 오후 4시 전남도립도서관에서 도민 축하행사를 연다.▶ 지주의 딸을 사랑한 젊은 농부의 이야기인기 오페라인 ‘사랑의 묘약(L’elisir d‘amore)’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으로 각색돼 광주를 찾아온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ACC재단)은 어린이를 위한 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21일과 22일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전두환 미화 합천 ‘일해공원’ 명칭 변경 국민청원 5만명 돌파5·18민주화운동 학살 주범인 전두환씨를 미화한 경남 합천군 ‘일해(日海)공원’의 명칭 변경을 요구하는 국민청원이 성사됐다. 생명의 숲 되찾기 합천군민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 올린 관련 청원이 목표 청원 동의 수인 5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무슐랭] 점심 뭐 먹지..? 광주 직장인 점심 맛집 추천!직장인 3대 난제 중 하나인 점심 메뉴 고르기, 무슐랭에서 3곳을 소개한다. 불고기, 닭갈비, 보리밥 정식 등 고를 수 있는 메뉴도 다양하고 맛있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들로만 추천한다.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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