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VIEW] 북구 오치동 100억원 신축 '복합커뮤니티센터'···내부 모습은?

입력 2024.08.16. 11:02 안태균 기자

'무등VIEW'란?: 무등일보가 전달하는 현장 영상으로, 생활과 여가 위주의 내용을 담아낸 콘텐츠입니다.



최근 오치초등학교사거리 인근에 '오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섰다. 1층에는 고소한 커피가 가득한 주민카페와 실내 놀이터가 마련됐다.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놀이기구에서 재밌게 뛰어놀고 있었다. 바닥은 푹신한 재질로 이루어졌다. 실내 놀이터 옆에는 인덕션과 냉장고 등이 갖춰진 공유주방이 마련됐다. 그외에도 공동육아나눔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한다.

2층은 다양한 체험이 진행되는 프로그램실이 있어, 하바리움(특수용액 속에 꽃을 담가 보관하는 기법) 볼펜 만들기와 비누 만들기가 진행됐다. 또 2층에는 특히 마음에 들었던 스터디 카페가 마련됐다. 생각보다 넓은 공간에 좌석도 많았고, 분리형 스터디룸도 있어 학생들도 많이 찾아올 거 같아 보였다. 휴식을 위한 푹신한 소파도 스터디 카페 안쪽에 마련됐다.

마지막 3층에는 공간이 넓은 프로그램실이 있어 요가와 같은 활동적인 프로그램이 진행되기 좋아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창 개관식이 진행되던 체육관은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었으며, 그 옆에는 샤워장도 마련됐다.

오치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하나로 추진돼,  총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3층 연면적 2683.3㎡ 규모로 조성됐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지역 활성화를 목표로 구도심에 주민 생활편의 시설을 조성하는 것으로 고령화로 인해 도심 쇠퇴가 진행되고 있는 오치권역이 선정됐다.

광주시는 올해 말까지 동구 산수동, 남구 양림동에 추가로 도시재생과 지역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안태균 수습기자 gyun@mdil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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