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식 박사 등 강사 초빙
시민인문학 공동체 사단법인 '인문지행'에서 주관하는 광주시민대학 민주시민교육 상반기 프로그램을 19일 ~ 7월 24일까지 총 4회에 걸쳐서 운영, 관심을 모은다.
이번 프로그램 주제는 '만남의 원탁, 식탁의 공동체'로 시민들과 함께 공동식탁을 통해서 현대사회에 더 절실한 좋은 공동체적 삶에 필요한 주제를 토론하고 참여자와 함께 시민의 원탁을 만들어 가는 것이 취지로 마련됐다. 공동식탁은 참여자와 함께 준비한다.
첫 시간은 오는 19일 오후 특별 초청 강연으로 김대식 박사(함석헌평화연구소)가 '우리는 속임수를 좋아한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김대식 박사는 쉼과 생태문제, 삶의 평화 순환적 관계에 관해서 많은 연구 해 온 연구자이자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이어 오는 7월 3일 오후 건강한 공동체적 삶을 위한 '만남의 식탁'을 주제로 우리에게 필요한 생태 회복적 삶의 조건들을 알아보고 공동식탁의 의미와 가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사는 심옥숙 박사(인문지행 대표)다.
7월 17일에는 공동 식사를 한 후 지구 환경위기와 툰베리의 호소에 대한 영상을 보고 일상에서 실천방안을 알아보는 장으로 펼쳐진다. 진행은 심옥숙(인문지행 대표)가 맡는다.
이와함께 7월 24일 환경위기의 교육과 다른 나라(북유럽)의 사례 발표에 대한 강의와 토론을 진행한다. 일회용 없는 공동 식사를 함께 한다. 전체 진행은 박해용 박사가 맡는다.
모든 프로그램은 공동 식사(푸른마을공동체센터 식탁)를 공유하면서 토론과 대화, 강의의 복합형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자는 사전문자신청이 필수이며, 공동식탁의 운영과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서 참여 인원을 선착순 20명으로 제한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4일부터 시작한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 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참여 청소년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음향 장비를 활용한 기술과 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활동 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예술 분야 진로를 경험하려는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소리 예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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