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일 아시아 문화·체험 영상 소개
외국인 공동체·주한아시아대사관 참여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만나볼 수 있는 아시아문화마당이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17-31일까지 아시아문화마당을 온라인으로 열고 있다.
아시아문화마당 행사 기간 동안 선보이는 6개국 12개 영상은 매주 수·금·토요일 ACC 유튜브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문화마당은 ▲아시아 6개국 문화 영상 콘텐츠 ▲주한아시아국가 대사관?문화원의 온라인 집콕여행 ▲시민 참여 누리소통망(SNS) 이벤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진행된다.
광주·전남지역 외국인 공동체가 영상기획부터 대본구성, 촬영까지 참여해 콘텐츠를 제작했다.
참여 국가는 베트남, 스리랑카,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중앙아시아(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6개국으로 각 나라별 문화소개 영상(1부)과 체험영상(2부)을 즐길 수 있다.
주한말레이시아, 방글라데시, 인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대사관과 중국문화원은 자국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지 영상을 제공, 볼거리를 더했다.
시민 참여 이벤트는 아시아 3행시 참여, 아시아문화마당 영상?야외 홍보물 인증 이벤트, 아시아 음식 체험전, 광주 속 아시아 사진 공모전 등으로 구성해 진행한다.
스리랑카편 촬영에 참여한 윈디씨는 "영상매체로 스리랑카를 알릴 수 있어 기뻤다"면서"코로나19가 종식되면 아름다운 스리랑카에 모두 방문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문화마당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ACC 온라인 채널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민석기자 cms20@srb.co.kr
- 발레 교과서 '백조의 호수' 어린이 입문자들 모여라 백조의 호수 공연 모습. 발레의 교과서로 불리는 '백조의 호수' 주요 장면을 해설과 함께 즐기는 공연이 펼쳐진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이하 ACC재단)은 다음달 13일과 14일 오후 2시 ACC 어린이문화원 어린이극장에서 '난생처음 시리즈' 두 번째 이야기로 해설이 있는 발레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백조의 호수'는 '호두까기 인형', '잠자는 숲 속의 미녀'와 함께 차이코프스키의 3대 발레 명작 중 하나로 꼽힌다.특히 음악과 안무는 물론 1인 2역의 발레리나, 화려한 무대 장치와 의상, 환상적인 백조 군무 등 발레에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갖춘 작품으로 세기를 넘어 현재까지 사랑받는 작품이다.이번 공연은 백조의 호수 중 대표적인 장면인 백조와 왕자의 춤, 네 마리와 두 마리 백조의 춤, 왕자의 신붓감을 고르기 위해 무도회에 등장한 여러 나라 공주들의 춤 등을 선보이는 갈라 형식으로 진행된다.아울러 발레 마스터가 발레의 역사부터 작품의 유래, 무대 뒤 이야기, 발레의상과 토슈즈의 유래, 동작 해설 등을 관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려주며 관객들이 발레를 더욱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 무대는 4세 이상을 대상으로 한다. 관람료는 1만 5천원이며, ACCF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ACC재단이 기획한 '난생처음 시리즈'는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생애 처음 새로운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된 공연으로 해설이 있는 공연, 체험이 함께하는 공연, 관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공연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통해 극장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한편 ACC재단이 운영하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아시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소재로 다양한 놀이와 체험·예술적 창작활동을 통해 어린이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콘텐츠를 제공하는 어린이 문화발전소이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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