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성북구립 글빛도서관에서 ACC 융·복합 콘텐츠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를 선보인다.
비비런은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탈놀이를 기반으로 창작한 이야기에 가상현실(VR) 기술을 결합한 메타버스 체험 공연이다.
국내 최초 실감 라이브 공연 장르를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는 비비런은 2020년 시범공연을 거쳐 지난해 ACC에서 정식 공연됐다.
이 작품은 고성오광대 전승자들이 직접 출연해 우리 문화의 현대적 재해석을 보여주는 동시에 모션 캡쳐, 페이셜 캡쳐 등 실감기술 분야 전문 업체의 참여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았다.
이번 서울 공연에서는 VR체험만 가능했던 기존 콘텐츠에 XR(확장현실) 스테이지와 실제 배우의 연기를 더해 한 단계 진보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회적 문제인 기후변화와 환경위기를 주제로 한 '비비런: 출발! 타이탄 지구 탐사대'는 LED스크린 배경에 전문 연극배우가 참여해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22일부터 24일까지 오후 2시와 4시 총 6회 공연되며, 체험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공연 및 체험은 무료이며, 참여신청은 성북구립 글빛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ACC가 주최하고, ACC재단과 성북문화재단, ㈜디아랩 공동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ACC, 청소년 음향 예술가 키운다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 방과 후 청소년이 음향 예술과 관련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마련됐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하 ACC)은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문화정보원 B2 미디어실에서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 '사운드 아티스트'를 운영한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 전문인 교육'은 문화예술 관련 진로를 체험하는 심화형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이 예술을 경험하고 예비 문화예술 전문인으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으로 구성돼있다.'방과 후 ACC 청소년 예비전문인교육' 모습.특히 참가자가 소리를 예술 작품으로 연출하고 전달하는 음향 예술가(사운드 아티스트)가 돼 스스로 작품을 만들어 볼 수 있다. 또 참여 청소년은 현직 음향 예술가와 함께 음향 장비를 활용한 기술과 표현 방법에 대해 배우며 활동 가능한 직군에 대해서도 알아본다.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ACC 누리집(www.acc.go.kr)에서 수강 신청을 하면 된다. 선착순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ACC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이강현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은 "방과 후 시간을 이용해 예술 분야 진로를 경험하려는 청소년을 응원한다"며 "소리 예술을 경험하며 스스로 자기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 방향을 모색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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