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 강연·4일 작가와의 대담
예술 속 위안부 피해자들은 어떻게 그려지고 있을까. 예술은 왜 그들을 담아낼까. 이같은 질문에 대한 답을 구해볼 수 있는 전시와 연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안세홍, 야지마 츠카사 사진전 '여섯 개의 눈-위안부 할머니의 일상'이 양림동 갤러리 포도나무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전시와 연계한 콜로키움이 2월3일 오후 3시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1호관 313호에서 열린다.
이번 콜로키움은 '예술 속 위안부'를 주제로 이나영 정의기억 연대 이사장(중앙대 사회학과 교수)이 강연자로 나서 일본 성노예제 문제해결 운동사를 되짚어보고 예술의 탈식민주의 재현 방식을 들여다본다. 박의연 전남대 철학박사가 진행을 맡은 가운데 강연 이후에는 참여자들과의 토론이 이어진다.
다음날인 4일 오후 5시 양림동 가연지소에서는 전시 참여 작가 안세홍과 야지마 츠카사가 참여한 가운데 관람객들과의 이야기를 나누는 대담이 진행된다.
전시는 2월26일까지.
김혜진기자 hj@mdilbo.com
- 도서관서 인문학과 친해져요 광주 서구공공도서관이 지역민들의 인문소양 함양과 인문학의 대중화를 위해 '인문 라이프러리(life+library)-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25일 시작한다.'인문 라이프러리'는 문학(文)-역사(史)-철학(哲) 각 분야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일상 속 인문학 울림'을 슬로건으로 누구나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음악과 인문학을 접목한 강연을 마련했다.문학 분야 인문학 프로그램은 '음악과 문학을 품은 낭만 인문학'을 주제로 오는 25일부터 5월 23일까지 3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25일 셰익스피어로부터 탄생한 음악들 ▲5월 9일 시인과 함께 태어난 음악들 ▲5월 23일 문학을 바탕으로 한 오페라 명작들 등으로 꾸려졌으며 와이엔듀 대표 윤성희 강사가 프로그램을 도맡아 진행한다.이어 6~7월 역사, 9~10월 철학 분야가 진행된다.참여는 지역민 누구나 가능하며 신청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공공도서관(062-654-4306)으로 문의하면 된다.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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