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임직원 미사용 물품 기부 캠페인

입력 2024.11.01. 16:43 도철원 기자
가정서 사용하지 않는 재판매 가능 제품 기부해 자원 선순환
한전KPS는 31일 임직원들이 기부한 미사용 물품과 소정의 성금을 자원순환 단체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 한전KPS 제공

한전KPS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제품들을 기부하는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모은 기부물품을 지난 31일 자원순환 단체인 굿윌스토어에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굿사이클링 캠페인'은 임직원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재판매가 가능한 의류·잡화·생활용품·가전·가구 등을 장애인복지단체인 '밀알복지재단'에 기부하는 캠페인이다.

기부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 내 장애인 중심 인력으로 운영되는 상점인 '굿윌스토어'를 통해 전국에서 재판매되어 구매자들과 만나게 된다.

이와 같은 '굿사이클링 캠페인'을 통해 미사용 물품의 자원 선순환으로 인한 환경보호 효과는 물론, 장애인들이 기부 받은 물품을 분류하고 제품화, 판매영업까지 직접 맡아서 하기 때문에 장애인 일자리 창출 효과 또한 기대된다.

한전KPS는 캠페인 물품 전달과 함께 자원순환 및 장애인 고용 창출의 지속적인 확산을 위해 굿윌스토어 측에 300만원의 성금도 기부했다.

김홍연 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환경보호와 장애인 고용 창출에 일조하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사회공헌에 앞장서는 국민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도철원기자 repo333@mdilbo.com

# 연관뉴스
슬퍼요
0
후속기사 원해요
0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

댓글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