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뇌물수수 의혹이 제기된 나주시의회에 대한 강제수사에 나섰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 수사1대는 2일 뇌물수수·공여 혐의를 받는 나주시의회 의원 사무실과 주거지 등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경찰은 의장단 선출 당시 특정 의장 후보가 동료 의원들에게 1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살포했다는 첩보를 입수, 의원 10명을 입건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나주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13명, 진보당 1명, 무소속 2명 등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경찰 관계자는 "사실 관계를 확인하기 위한 자료 확보 차원의 압수수색을 단행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자세한 사항은 말해주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 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훼 지난 12일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농막에서 불이 났다. 완도소방서 제공 완도의 축사에서 불이 나 볏짚 더미 200개가 불에 탔다.13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2시7분께 완도군 군외면 삼두리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량 8대와 대원 18명을 투입해 15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당시 축사 농막에서 잠을 자고 있던 소유주 A(73)씨는 곧바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농막 옆에 적재돼 있던 원형 볏짚 더미(곤포 사일리지) 200개와 주차된 1t 트럭이 모두 불타 소방서 추산 2천700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농막 내부에서 스파크가 튀어 불이 시작됐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완도=조성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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