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 1차로 도로에서 경차가 경운기를 들이받아 80대가 숨졌다.
3일 장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23분께 장흥군 용산면 풍길리의 왕복2차로 도로에서 20대 여성 A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80대 B씨의 경운기 뒤편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졌다.
사고 당시 A씨는 무면허나 음주, 약물 복용 상태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앞쪽의 경운기를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의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할 계획이다.
차솔빈기자 ehdltjstod@mdilbo.com·장흥=김양훈기자
- 광주 쌍촌동 아파트서 불...15명 대피소동 지난 14일 오후 8시54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모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 광주 서부소방서 제공 광주 도심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15일 광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54분께 쌍촌동 모 아파트 15층에서 불이 났다.소방당국은 소방차 19대와 소방대원 58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 진압 25분만에 불길을 잡았다.불이 났을 당시 불이 난 세대 주변에 고립돼 있던 입주민 9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으며, 나머지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구조된 9명 중 4명은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또 집 내부가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2천만여원의 재산피해가 났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전남서 화인 방치로 인한 불 잇따라···7천100만여원 피해
- · 순천 톨게이트서 차량 전복···40대 여성 병원 이송
- · 장흥 주택가서 들개 물린 60대 병원행
- · 완도 농막서 불···볏짚 더미 200개 소실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