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월요일은 전국이 맑은 뒤 오후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동해안을 중심으로 건조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며 "충남권과 전라권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일부 강원 영서 남부, 경상권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는 다음날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다"며 화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7~3도, 최고 3~11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날 낮 최고기온은 4~11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10도, 청주 6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8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뉴시스
- [날씨] 광주·전남 이틀간 최대 5㎝ 눈 ···낮에도 '쌀쌀' 지난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한 시민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뉴시스 광주·전남은 강풍을 동반한 눈이 내리며 낮에도 5도 이하로 쌀쌀하겠다.14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5일 광주·전남지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쪽으로 이동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곳곳에서 눈이 내리겠다.광주와 전남서부를 중심으로 16일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으면 예상 적설량은 1~5㎝다.찬 공기의 남하로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5도 이하에 머무르겠으며 강한 바람으로 인해 체감온도도 더욱 낮겠다.15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6도에서 영하 1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4도로 예상된다.기상청 관계자는 "노인과 영유아 등 한랭질환 취약인은 급격한 기온변화에 유의하고 외출을 자제 바란다"며 "수도 계량기, 노출 수도관 등의 보온 상태도 점검해 동파에 대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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