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채식주의자 못 구해요 ㅠㅠ"···한강 열풍에 서점 오픈런도 빈손

입력 2024.10.13. 16:32 박하빈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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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벨상 수상에 서점 마비·품절···'한강 열풍'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한강 작가가 선정된 것을 계기로 전국에서 '한강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다. 11일 광주 서구에 위치한 한 대형서점 관계자는 "오늘 아침 한강 작가가 쓴 모든 책이 판매돼 남은 도서가 한 권도 없다"며 "온라인에서도 끝없는 구매 행렬이 이어지면서 현재로서는 재입고 시기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 '노벨상' 한강이 쓴 소설, '소년이 온다' 주무대 '재조명'

광주 출신의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면서 그가 집필한 장편소설 '소년이 온다'에서 주인공 동호의 주된 활동지였던 상무대와 옛 전남도청이 자리한 5·18민주광장이 재조명을 받고 있다. 소년이 온다는 1980년 5월 18일부터 열흘간 있었던 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상황과 그 이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철저한 고증과 취재를 바탕으로 한강 특유의 정교하고도 밀도 있는 문장으로 그려내고 있다.

▶ "'텃밭' 민주당이냐, '돌풍' 혁신당이냐, '이변' 진보당이냐"

10·16 재선거가 치러지기 전 마지막 주말이자, 사전투표 마지막 날인 12일 영광은 표심을 잡기 위한 각 정당과 후보들의 열띤 유세 열기로 선거현장 곳곳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영광은 당초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양강 대결로 점쳐졌으나 진보당의 꾸준한 약진으로 3강 구도가 형성돼 유권자들의 표심이 엇갈리고 있다.

▶ 서울도 주춤한 아파트경매시장···광주 낙찰가율 두달 연속 하락

상승세를 이어가던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 경매시장이 주춤한 가운데 광주 아파트 경매 시장도 두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상업 시설 경매에선 전국적으로 낙찰율이 10%대에 머무는 등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는 특광역시 중 낙찰율이 가장 낮은 17.2%에 그치고 있는데다 낙찰가율 역시 울산(55.2%)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58.8%에 머물고 있다.

▶ 미래 먹거리 아열대성 어류 '날새기' 부각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아열대성 어류 '날새기'를 여수 돌산읍의 해양수산과학관에서 특별 전시한다. 날새기는 최대 2m로 자라고 성장 속도가 매우 빠른 어종이다. 지구온난화와 수온 상승 영향을 받아 연안 정치망에서 출현 빈도수가 점차 높아지고 있어, 기후변화에 대응한 새 양식품종 후보로 주목받고 있다. 

박하빈기자 parkhabin073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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