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전남대, 무단방치 '전동킥보드' 해법 찾았다

입력 2024.11.24. 17:43 박하빈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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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르포] 자전거·PM·보행 공존하는 전남대, 비결은?

전동킥보드 무단방치 문제를 해결한 전남대가 주목 받고 있다.특히 도심에서 전동킥보드가 무분별한 주차 문제로 '애물단지'로 전락한 것과 달리 전남대학교는 캠퍼스 곳곳에 자전거와 전동킥보드(PM) 전용 주차존을 마련했다. 지정 주차존을 따로 만들어 이용자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보행자들과의 통행 마찰도 줄였다.

▶ 일주일 남은 광주비엔날레 보러갈까

12월 1일, 폐막까지 일주일 앞둔 '광주비엔날레'에서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전시연계 토크는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되며 사전에 광주비엔날레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이번 전시가 다루는 키워드에 대해 이해의 폭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야외 광장에서 당일 입장권 소지자는 기념품 미니게임도 즐길 수 있다.

▶ 호남권, 지난해 의대 정시 경쟁률 가장 낮아

지난해 호남권 의대 정시 경쟁률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경쟁률 또한 저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4학년도 의대 정시 추가합격 규모 분석' 자료에 따르면 호남권 정시 경쟁률은 4.34대1이다. 전국 39개 의대의 평균 정시 경쟁률은 6.62대1로 이와 비교하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반면, 전국에서 가장 경쟁률이 높은 곳은 대구 경북으로 경쟁률 10.64대1을 보였다.

▶ 매년 1천동 고치지만 더 늘어만 가는 '전남 빈집'

전남지역의 빈집이 2만동에 달하면서 심각한 문제를 겪고 있다. 빈집은 도시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치안과 주민의 재산권 침해 등 다양한 사회 문제를 야기시킨다. 현재 전남도가 정비사업을 펼치고 있지만, 여러 법적 규제와 예산 부족 등 어려움이 있다. 대통령까지 나서 빈집 해결을 주문한 만큼 규제 완화는 물론 이원화된 관계 부처의 일원화 등 관련 특별법 제정과 대규모 국비 지원이 절실하다는 지적이다.

▶ 끊이지 않는 광주·전남 실종신고...여건 개선 절실

해마다 광주·전남에서 실종신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중 절반은 청소년이며 치매환자·지적장애인을 찾는 신고 건수도 줄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종사건은 초기대응이 가장 중요하다. 그러나 여전히 광주·전남지역에 '실종수사팀'이 있는 경찰서는 '1급지 경찰서(대도시형 경찰서)' 뿐이다. 이와 관련해 경찰과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 강화와 함께 첨단장비 도입 등 수사 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박하빈기자 parkhabin073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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