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생존 가능성 '희박' 발표에···눈물 쏟아내며 '혼절'

입력 2024.12.29. 17:30 박현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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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맞아 방콕 여행 떠났는데"···참사에 가족들 오열 이어져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 중 외벽과 충돌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탑승객 181명 중 124명이 숨지고 2명이 구조된 가운데, 가족들은 생존 가능성 희박 발표에 통곡하며 상황 정보 부족에 불만을 토로했다. 공항에서는 사고 수습 과정에 대한 신속한 정보 제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 무안국제공항 국제선 정기 취항 20여일만에 '참사'···활성화에 찬물

무안국제공항이 개항 17년 만에 첫 국제선 정기노선 취항 후 한 달도 되지 않아 참사가 발생해 지역민과 광주시·전남도에 큰 충격을 안겼다. 사고로 공항 운영이 중단되고 활주로 길이 논란이 제기되었지만, 국토부는 활주로 길이가 사고 원인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 무안 여객기 참사 목격자들 "펑 소리와 함께 연쇄 폭발...아찔한 상황"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은 착륙 중 폭발음과 연기를 목격했으며, 일부는 여객기가 새 떼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사고 당시 여객기가 활주로 벽과 충돌한 뒤 연속적인 폭발이 발생했으며, 파손 정도가 심각했다고 증언했다.

▶ 전남도,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 대책본부 가동

전남도는 무안국제공항 항공기 사고와 관련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유가족 지원과 사고 수습에 나섰으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관련 기관들과 협력해 구조, 원인 조사, 지원 활동을 진행 중이다. 유가족 대기실과 임시 숙소를 마련하고 의료 지원과 장례 절차 준비를 위해 병원 및 장례식장 공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참사 탑승자 명단에 화순 전·현 공무원, 농협 조합원 등 포함

무안공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화순군은 탑승자 명단에 군청 전·현직 공무원 8명과 농·축협 직원 및 조합원 가족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비상대응 체제를 가동했다. 화순군은 정확한 탑승자 명단과 생사 여부 파악을 위해 부군수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고 추가 조치를 진행 중이다.

박현기자 pls214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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