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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는 지난해 12월14일 국회에서 제출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의결서를 접수하며 본격적인 심판 절차에 들어갔다. 대통령 파면이 확정되면 60일 안에 대선이 치러진다. 이르면 3~4월 '벚꽃대선' 늦어도 5~6월 '장미 대선'이 열릴 가능성이 높다. 만약 여야가 합의해 '9인 체제'가 완성된다면 조기 대선 시계는 더욱 앞당겨질 전망이다.
▶ "아픔 함께 나눕시다" 새해 첫날, 무안공항에 이어진 추모·나눔 행렬
무안국제공항 내부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되면서 수많은 시민들이 무안공항을 찾았다. 가족 단위 희생자가 많았던 탓에 아이나 노부모님과 함께 온 조문객들은 서로의 손을 꼭 맞잡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한 도움의 손길도 공항 곳곳에서 이어졌다.
▶ 과거 참사 가족들 "참사 대하는 정부 태도 달라져야"
세월호·화정아이파크·이태원 등 참사를 겪은 유가족들은 참사를 대하는 정부의 태도가 달라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장동원 4·16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총괄팀장은 31일 무등일보와의 통화에서 "정부가 피해자의 입장에서 참사를 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모든 대응 과정을 유가족들의 인권을 중심으로 진행해야 하고, 정부는 알 권리를 위해 누구보다 유가족들에게 먼저 충분하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 오픈런으로 입주자 대표 뽑은 무안 아파트, "'5만건 하자' 용역사 결탁" 의혹
선착순으로 입주자 대표를 뽑아 불공정 논란 일었던 무안 A아파트가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입주민 B씨가 시행사·관리사무소와 결탁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B씨는 입주 당시 발견된 5만여 건의 하자 보수 과정에서 다양한 영향력과 이익을 위해 선거관리위원을 불공정하게 선정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B씨는 이 과정에서 비판은 댓글부대로, 공무원 입주민에겐 ‘집단민원’으로 대응 한것으로 파악된다.
목포대와 순천대의 통합의과대 설립이 본격 가속화 되고 있다. 목포대학교는 지난 31일 교육부에 순천대와의 대학통합 신청서를 제출했다. 특히, 양 대학은 대학통합에 기반해 의과대학을 설립하여 지역 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의생명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고부가가치형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등 연구와 교육의 중심지로 자리잡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박하빈기자 parkhabin073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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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무잇슈] 보수 유튜버까지 모였다···광주 금남로서 尹 탄핵 반대 집회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광주 금남로서 尹 탄핵 반대 집회···보수 유튜버 등 60여명 집결8일 광주 금남로에서 보수 유튜버 안정권 씨가 주도하는 GZSS와 VELLADO가 '윤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손팻말을 들고 행진하며 주장했으며, 일부 시민들과 언쟁이 벌어졌다. 같은 날 5·18민주광장에서는 윤석열 정권 퇴진 집회가 열려 대립이 이어졌다. 비상행동 측은 극우 세력의 광주 침탈을 비판하며 경찰의 대응을 촉구했다.▶ "한국에서 태어났는데···" 추방 위기 놓인 미등록 이주 아동들한국에서 나고 자란 미등록 이주아동들이 체류자격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리핀 국적 지영양(6)도 한국어만 할 줄 알지만 비자가 없어 교육·복지 지원을 받지 못한다. 법무부의 한시적 체류 허가 제도도 3월 종료될 예정이라 강제 출국 위기에 놓였다. 이주민 지원 단체들은 체류 연장 및 근본적 대책 마련을 촉구했으며, 법무부는 제도 연장 여부를 검토 중이다.▶ '조기대선' 가시화···중도·무당층이 대권 가른다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인용될 경우 5월 조기대선이 예상되며, 보수·진보의 결집 속 중도층과 무당층이 승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도 양 진영이 팽팽한 지지를 보이는 가운데, 호남에서의 득표율이 민주당에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중도층 확보와 호남 민심 공략이 대선 승리의 열쇠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전남은 창업 고민하는 청년들에 성장 기회의 땅"'코발티브' 임원준 대표와 김규리 이사는 폐패각과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친환경 공공디자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청춘어람 사업을 통해 시제품 제작과 시장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목표로 다양한 관광기념품을 제작 중이다. 소셜벤처 경연대회 수상 등 성과를 거두며 해외 시장 확장도 계획하고 있다. 임 대표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전을 강조하며, 지역 문제 해결형 창업을 독려했다.▶폭설도 막지 못한 따뜻한 한끼···혹한 속에 피어나는 광산구 나눔식당의 온정광주 광산구 우산동에서 조정선 씨가 운영하는 무료 급식소 '함께라면'이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봉사자들의 정성으로 라면과 밑반찬을 마련하며, 식당은 단순한 급식소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는 공간이 되었다. 최근 폭설로 방문자가 줄었지만, 조 씨는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제공하기를 바라고 있다.박준서기자 junseo030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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