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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M 노조, 일자리 만들기보다 기득권 지키기에 집중하나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일부 직원들이 결성한 노조가 파업 명분으로 내걸은 '열악한 처우'나 '저임금' 등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광주시는 시민 혈세를 투입, 근로자들에 주거비 등을 포함해 사회적 지원을 하는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에도 GGM 노조는 기존의 대기업 노조처럼 기득권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자'는 설립 취지와 지역민들의 희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 끝나가는 '공항의 시간'···민원·휴식 공간은 유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시신이 속속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유가족과 조문객으로 붐볐던 무안국제공항도 한산해지기 시작했다. 합동수사본부와 유족협의회는 모든 희생자의 장례 절차가 끝난 이후로도 무안국제공항의 민원데스크와 휴식공간을 장기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자원봉사단체와 구호단체에서 공항에 설치한 재난구호쉘터도 당분간 유지한다. 장례를 마친 이후 공항에서 유가족들이 한데 모여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이 쉴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반등없는 하락세' 광주 아파트가격, 올해엔 다를까
부동산시장 침체로 광주 아파트 가격이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보단 가격 하락폭이 줄었지만 지난해 한차례 반등 없이 계속 하락세를 보인 데다 올해도 이렇다 할 반등 조짐은 아직 없다는 점에서 약보합세 양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가 계속된 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아파트 구입을 꺼려하던 시장심리가 전세 쪽으로 몰리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2025학년도 호남권 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지원자 수도 지난해대비 26.0%나 껑충 뛰었다.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 지원 결과 분석'에 따르면 올해 호남권 의대 경쟁률은 4.70대1로 나타났다. 전남대가 48.9%, 전북대가 28.3%, 원광대가 22.4%, 조선대가 8.7% 증가했으며 전국 39개 의대의 정시모집 지원자 수는 1만519명을 기록했다.
▶ 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서 화재
4일 광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1분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대원 61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해 진압 31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공사현장 안에 있던 작업자들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층 천장 등이 전소되면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산소 절단기로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하빈기자 parkhabin073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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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잇슈] 광주 올해 첫 분양 시작···저조했던 작년과 다를까 '무잇슈'란?: 무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기사제목을 클릭하면 해당 내용으로 넘어갑니다.▶ 올해 광주 첫 분양···지난해와 다를까광주지역 올해 첫 분양 단지인 '한양립스 에듀포레'가 3일부터 청약을 시작한다. 총 470세대 중 118세대가 일반 분양되며, 분양가는 광주 평균보다 낮은 평당 1,600만 원선으로 책정됐다. 하지만 청약시장 침체와 외곽 입지로 인해 완판 여부는 불투명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광주 청약 경쟁률이 저조했던 점도 우려 요인이다. 업계는 실수요층의 관망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번 분양 성적이 향후 시장 흐름을 가늠할 지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설 연휴 광주서 80대 모친 살해한 60대 구속광주 동부경찰서는 설 연휴 기간 80대 모친을 살해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2일 밝혔다. 법원은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지난달 31일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지난달 28일 밤 동구 학동의 아파트에서 함께 거주하던 모친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B씨 시신에서 폭행 흔적을 발견,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조만간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스크린에 담긴 우리 사회의 이면광주독립영화관에서 독립영화 ‘부모 바보’와 ‘정돌이’의 관객과의 대화(GV)가 열린다. ‘부모 바보’의 GV는 8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이종수 감독, 정보라 프로듀서, 윤혁진·안은수 배우가 참석한다. 이어 18일 오후 6시 30분에는 다큐멘터리 ‘정돌이’의 GV가 진행되며, 김대현 감독과 주인공 송귀철씨가 함께 한다. 영화 예매와 자세한 내용은 광주독립영화관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런치플레이션 가속···광주, 작년 외식가 평균 4.5%↑지난해 광주지역 외식 물가가 평균 4.5% 상승하며 런치플레이션이 가속화됐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8개 주요 외식 메뉴 중 칼국수가 10.9% 올라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으며, 비빔밥(6.0%), 삼겹살(5.8%), 김밥(5.6%) 등이 뒤를 이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광주 ‘음식 및 숙박’ 소비자물가지수는 지속 상승해 지난해 121.18을 기록했다. 외식업계는 인건비, 임대료, 식재료비 상승으로 인해 외식비 추가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교통문화 광주 광산 '최상' 서구·북구 '최하'2024년 교통문화지수 조사에서 광주 5개 자치구 중 광산구가 84.47점으로 A등급을 받아 가장 높았으며, 서구와 북구는 D등급으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동구는 B등급으로 상승했고, 남구는 B등급을 유지했다. 서구와 북구는 신호준수율, 보행자 안전 관련 지표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다. 김태진 서구의원은 교통문화 수준 개선을 위한 도로 환경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박준서기자 junseo030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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