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잇슈] GGM 신입 초봉 4천만원선···그럼에도 파업하는 이유는?

입력 2025.01.05. 17:25 박하빈 기자

'무잇슈'란?: 등일보가 정리하는 '오늘의 잇슈' 입니다.

정치·경제·문화·사회 등 광주 전남 지역에서 화제 된 주요 뉴스를 클리핑하여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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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GM 노조, 일자리 만들기보다 기득권 지키기에 집중하나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일부 직원들이 결성한 노조가 파업 명분으로 내걸은 '열악한 처우'나 '저임금' 등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광주시는 시민 혈세를 투입, 근로자들에 주거비 등을 포함해 사회적 지원을 하는 '특혜'를 제공하고 있다. 그럼에도 GGM 노조는 기존의 대기업 노조처럼 기득권을 지키는 데 집중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최대한 많이 만들자'는 설립 취지와 지역민들의 희망을 외면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 끝나가는 '공항의 시간'···민원·휴식 공간은 유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시신이 속속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가면서 유가족과 조문객으로 붐볐던 무안국제공항도 한산해지기 시작했다. 합동수사본부와 유족협의회는 모든 희생자의 장례 절차가 끝난 이후로도 무안국제공항의 민원데스크와 휴식공간을 장기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각종 자원봉사단체와 구호단체에서 공항에 설치한 재난구호쉘터도 당분간 유지한다. 장례를 마친 이후 공항에서 유가족들이 한데 모여 향후 계획 등을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이들이 쉴 공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 '반등없는 하락세' 광주 아파트가격, 올해엔 다를까

부동산시장 침체로 광주 아파트 가격이 2년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3년보단 가격 하락폭이 줄었지만 지난해 한차례 반등 없이 계속 하락세를 보인 데다 올해도 이렇다 할 반등 조짐은 아직 없다는 점에서 약보합세 양상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락세가 계속된 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아파트 구입을 꺼려하던 시장심리가 전세 쪽으로 몰리면서 전세가격이 상승한 것으로 해석된다.

▶ 호남권 의대 정시 경쟁률 높아져

2025학년도 호남권 의과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이 지난해 보다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정시 지원자 수도 지난해대비 26.0%나 껑충 뛰었다.  종로학원이 공개한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정시 지원 결과 분석'에 따르면 올해 호남권 의대 경쟁률은 4.70대1로 나타났다. 전남대가 48.9%, 전북대가 28.3%, 원광대가 22.4%, 조선대가 8.7% 증가했으며 전국 39개 의대의 정시모집 지원자 수는 1만519명을 기록했다.

▶ 5·18 최후항쟁지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장서 화재

4일 광주 동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41분께 광주 동구 옛 전남도청 복원 공사현장 4층에서 불이 났다.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소방차 14대와 소방대원 61명을 동원해 긴급 출동해 진압 31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공사현장 안에 있던 작업자들은 재빨리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4층 천장 등이 전소되면서 재산피해가 일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산소 절단기로 용접 작업 중 부주의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박하빈기자 parkhabin073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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