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대] 설 명절 전 '스미싱' 범죄 기승

@무등일보 입력 2025.01.19. 17:54
이재복 광양경찰서 경무과 경감

설 명절이 다가오면서 택배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명절 선물, 정부·금융기관 등을 사칭한다는 점에서 범죄에 속아 넘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명절 연휴 기간 택배 물동량이 많은 만큼 택배 사칭 사기가 크게 증가하는 특징이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hing)의 합성어로 통상은 해커가 결혼식, 부고, 범칙금 고지서, 택배 배송 등을 사칭해 문자를 발송한다.

이 문자에는 링크가 첨부돼 있는데 이를 클릭할 경우 악성 프로그램이 자동설치돼 나도 모르는 사이에 소액결제가 되거나 계좌에 있는 돈이 이체 또는 대출이 실행되기도 한다.

이런 사기 행각의 주요 대상은 고령층이다. 부모님이 계시는 자녀들은 자주 부모님께 수상한 전화는 받지 말고, 수상한 문자는 절대 손대지 말 것을 당부드려야 큰 낭패를 막을 수 있을 것이다.이재복(광양경찰서 경무과 경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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