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 12월 21일까지 모집
디벨롭스토리즈 ‘스피치 튜터’ 등 28개 서비스 제공
AI제품·서비스 접근성 향상·AI 기업 성장 촉진 기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스피치 시뮬레이션, 전자상거래 통합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광주 시민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AI를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됐다.
광주 AI 기업들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들의 AI 제품 및 서비스 이용 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AI 제품 고도화 속도를 높여, 시민 체감형 AI 서비스 창출과 광주 AI 실증도시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 따르면 광주시민들이 인공지능 기술을 체감하고, 광주 지역 기업의 AI 제품과 서비스 고객 확보를 위해 '시민·지역 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할 AI 제품·서비스 이용자를 오는 12월7일(1차), 12월 21일(2차)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비즈니스 ▲의료·보건·복지 ▲교육·학습 ▲안전·방범·방재 ▲문화·관광·스포츠 등 5개 분야에 걸쳐 총 28개의 AI 제품 및 서비스를 지원한다.
비즈니스 분야에서는 블루캡슐의 'AI 휴먼 아바타를 활용한 민원 안내 키오스크', 카라멜라의 '전자상거래 통합 관리 솔루션 D-OCEAN', 나눔공간의 '인공지능 디자인 비서 서비스 알로비' 등 10개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의료·보건·복지 분야에서는 이노디테크의 '인공지능 치아배열 최적화 및 치아교정 장치', 팸닥터의 '정신건강 AI 진단 솔루션', 디지털메딕의 '노인용 AI 인지훈련 및 정서케어 플랫폼' 등 7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교육학습 분야에서는 디벨롭스토리즈의 '스마트 스피치 시뮬레이션 콘텐츠', 밍글콘의 '인공지능 교육도구 밍글봇', 고스트패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출결 시스템' 등 6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안전·방범·방재 분야에서는 세이프모션의 '어린이집 행동분석 솔루션', 에코피스의 'AI 수질 관리장치 및 수질 관리 서비스' 등 3개 AI 서비스가 있으며, 문화·관광·스포츠 분야에서는 인디제이의 '사용자 감정 맞춤 음악 스테이션 추천 라디오 서비스', 메타홍보의 '숏폼 영상 인공지능 필터' 등 2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내년 1월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는 인디제이의 '사용자 감정 맞춤 음악 스테이션 추천 라디오 서비스'와 에코피스의 'AI수질 관리 장치 및 수질 관리 서비스', 고스트패스의 'AI 솔루션을 활용한 출결 시스템' 등도 이용 가능하다.
광주시 예산으로 운영되는 AI 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광주 지역의 AI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이 개발한 AI 제품과 서비스를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비용의 일부를 바우처로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AI 체감률을 높이고 기업들의 고객 확보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광주 시민이라면 누구나 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관심 있는 시민들은 AI 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AI 서비스 및 제품 신청과 함께 바우처 이용을 신청할 수 있다.
'시민·지역 기업 중심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시민들에게는 AI 제품 및 서비스 이용료 전액 또는 90% 이상의 비용을 지원한다.
김준하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은 "이번 AI 바우처 지원 사업은 일상 생활 속 시민들이 AI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고, 광주 AI 기업들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기업 성장을 촉진하는 것으로, 시민과 AI기업 모두에 혜택이 돌아가게 된다"며 "일상에서 AI를 체험할 수 있는 시민 체감 광주 AI 선도도시와 광주 AI산업 생태계 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 2024년 정기총회 '성료'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는 6일 광주 수완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4/4분기 직무교육'을 개최했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는 6일 광주 수완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2024년 정기총회 및 4/4분기 직무교육'을 개최했다.이번 정기총회에는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을 비롯해 이정권 협회감사, 서금석 광주시회 회장, 박동우 대구시회 회장, 김병훈 전남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이정선 광주시교육청 교육감, 김동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장, 송용헌 사랑방미디어 사업본부장, 이수원 ㈜GSP씨스템즈 대표, 서상기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 광주지부장 등 내빈들도 함께 자리를 빚냈다.행사는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식전의례, 감사패·공로패 수여, '천원의 기적' 모금액 전달식, 업무협약 체결식, 명사초청 특강, 공로회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주택관리사 제도가 사회에 스며드는데 협회가 일조하고 있다"며 "63조 2항 '관리주체는 공동주택을 이 법 또는 이 법에 따른 명령에 따라 관리하여야 한다'는 조항은 살아 있을 거 같은데, 과태료 조항은 조만간 삭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가 6일 광주 수완문화체육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4년 정기총회 및 4/4분기 직무교육'에서 전 광주지회 회장들이 공로패를 수상했다.그러면서 "저희가 헌법소원 한다는 것도 있지만, 국토교통부와의 관계도 많이 개선됐다는 뜻이다. 새로 출범하는 조항은 사라질 것 같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내년에도 하고 싶은 게 많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어 감사패와 공로패 시상식이 진행됐다. 감사패는 수완 중흥에스클레스 1단지아파트 입주자 대표인 배미경 회장이 수상했다.공로패는 이수원 ㈜GSP씨스템즈 대표와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장, 안상도·김경완·도성철·오종태·전석주·서원휴·김진무 전 회장들에게 돌아갔다.앞서 광주지회 회원들이 참여한 '천원의 지적'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335만원은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또 이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지회는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사랑방미디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앞으로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위한 동반자로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인도주의 실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서금석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광주시회 회장은 "2년 전 기계 설비 성능 검사가 풀릴 때 너무 허무하게 무방비 상태로 풀렸었다. 그러나 올해 정보통신공사업법 시행령은 막아냈다"며 "임기를 시작하면서 공동주택관리에 대한 모든 지식과 정보를 담고 있는 앱 '오이톡'을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천원의 기적' 캠페인은 지난 4년간 1천300만원이 넘는 기부금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고 말했다.이어 "향후에도 주택관리사를 알릴 수 있도록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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