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식 보훈처장 광주행···5·18유공자 만난다

입력 2022.08.30. 10:18 박승환 기자
5·18민주묘지 참배, 오월어머니집 방문
박민식 제 32代 국가보훈처장. 광주지방보훈청 제공.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광주를 찾아 5·18 민주유공자들을 만난다.

국가보훈처는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31일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와 5·18 민주유공자 행사 참석을 위해 광주를 방문한다고 30일 밝혔다.

박 처장은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오월어머니집 배식 봉사, 민주유공자 명패달기 행사에 참석한다.

5·18민주묘지 참배는 올해 공법단체로 출범한 5·18민주화운동 3개 단체장과 함께 진행된다. 참배 후에는 차담회와 부서 방문을 통해 애로점 청취와 직원 격려에 나선다.

이어 박 처장은 처음으로 오월어머니집을 방문해 역대 관장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배식 봉사에 참여한다.

또 서구에 거주하는 5·18 희생자 자택을 방문해 민주유공자 명패를 달아주며 보훈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은 "오월정신이 있었기에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가 발전할 수 있었다. 민주화의 성지인 광주를 찾아 얘기를 듣고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겠다"며 "앞으로도 민주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널리 알려 나가고 숭고한 정신을 책임 있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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