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만나는 오월연극 '애꾸눈 광대'

입력 2022.10.06. 14:40 이관우 기자
8일 빛고을시민문화관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 연극 '애꾸눈 광대'가 노래와 춤이 결합한 세미뮤지컬 형식으로 광주 시민들을 찾는다.

나라사랑예술단은 오는 8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시민문화관에서 세미뮤지컬 '어느 봄날의 약속'을 공연한다.

'어느 봄날의 약속'은 1980년 5월 투쟁 현장에서 부상을 입고 민주투사가 된 5·18부상자 동지회 초대회장 이지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연극 애꾸눈 광대를 새롭게 구성한 작품이다.

올해 버전은 금기로 돼 있던 전남도청 지하실 문제를 다룬다.

고등학생 시민군 안종칠군을 비롯해 프락치 의혹에 휩싸인 문영동 전도사, 27일 새벽을 함께했던 이종기 변호사와 박선재 실기 교사 그리고 알려지지 않는 이름 없는 시민군들이 등장한다.

공연은 8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감동 후불제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한다.

이관우기자 redkc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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