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재명, 이재명" 광주송정시장 꽉 찼다

입력 2021.11.28. 18:15 임정옥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광주 광산구 송정시장을 방문하자 지지자들이 이 후보를 중심으로 발 디딜 틈 없이 몰려들고 있다.

이 후보는 이날 김대중컨벤션선터에서 열린 광주선대위 출범식 모두발언에서 "광주의 기대, 민주개혁진영의 기대, 호남의 기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했다. 죄송하다. 호남이 더 이상 민주당 텃밭이라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호남은 민주당의 텃밭이 아니라 민주당의 죽비이고 회초리"라면서 "호남 없이 민주당이 없다는 것, 호남 없이 이재명이 없다는 것은 텃밭이라서가 아니라 죽비와 같은 호통과 깨우침이 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또 "호남은 불균형 성장 전략의 피해자이고 지역차별 정책의 피해자이기도 하다"면서 "신재생에너지 중심의 메가비전으로 관련 산업들을 빠르게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임정옥기자 joi560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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