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힐링 여행 매력 알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2022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도하 중심부 코니시(Al Corniche) 해변에서 대한민국 지자체를 대표해 18일까지 10일간 전남 관광 홍보 이벤트를 진행한다. 전남 관광 홍보 이벤트는 전남도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카타르한국대사관 등의 협업으로 이뤄진다.
월드컵 기간 중 카타르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약 200만 명의 관광객과 중동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국관광 홍보관에서 전남 관광 홍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홍보관에서는 전남 방문의 해 및 전남 웰니스 관광자원 홍보 영상 등을 옥외 송출하고, 전남의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와 K-드라마 전남 촬영지 등이 담긴 전남 관광 홍보 책자를 배부한다. 중동 MZ세대와 전 세계 월드컵 팬을 대상으로 전남 홍보관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한 기념품 제공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전남을 알린다.
전남도는 지난 5월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19억 무슬림 중동 관광 시장 신규 개척을 위해 한국 지자체 대표로 중동 관광 로드쇼에서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중동 관광객 전남 유치를 위한 사우디아라비아 현지 여행사 등과의 협약도 했다.
또 무슬림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두바이 등 국가를 대상으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중동 미디어·인플루언서 초청 팸투어를 진행하는 등 전남 관광 인지도 제고를 통한 중동 관광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관광 홍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카타르 월드컵이라는 대규모 국제 행사에 대한민국을 대표해 중동 시장에 전남 관광 매력을 홍보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중동 관광객이 선호하는 전남의 풍부한 청정·힐링 천연자원과 문화자원 등 고품격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무슬림 친화 관광지 수용 태세를 구축해 중동 관광객이 여행오고 싶은 전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 전남도,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비전 제시 전남도는 레이저 관련 연구 및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도청에서 개최했다. 전남도는 레이저 관련 연구 및 산업 분야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레이저 산업 생태계 조성 종합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지난 17일 도청에서 개최했다.보고회에선 국내외 레이저 산업 분석을 바탕으로 국내 레이저 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전남도 핵심사업인 '초강력 레이저 연구시설'과 연계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특히 국내 최초 레이저산업 클러스터 중심으로 에너지 신기술, 우주 및 국가 안보 대응, 레이저 부품·장비 시험인증, 기업 지원 등 관련시설을 구축해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는 전략을 제시했다. 리투아니아의 경우 과학·연구·산업 통합단지(Sunrise Valley)를 중심으로 레이저 산업을 육성, 전 세계 80여 국에 레이저 관련 기술을 수출하고 있다.전남도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자체적인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각종 국가사업과 레이저 관련 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초강력 레이저 국가계획 반영 등 각종 첨단 연구 기반시설 구축 노력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전남도는 그동안 국가대형연구시설인 초강력 레이저 유치와 레이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하고, 정부사업 건의,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였다.강상구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초강력 레이저 전남 유치 노력과 함께 전남도가 국가 레이저 핵심거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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