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신명나는 사물놀이 무대를 즐겨요

입력 2024.10.16. 17:31 김종찬 기자
전통문화관 19일 토요상설공연
‘풍물세상 굿패마루’ 초청 무대
'풍물세상 굿패마루' 공연 모습. 광주문화재단 제공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19일 오후 3시 '풍물세상 굿패마루'를 초청, 28회차 토요 상설공연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루x풍류'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의 풍취를 담아 멋스럽고 풍치가 있는 일 또는 그렇게 노는 일로써 잽이들의 각각의 기량을 뽐내며 악기를 연주하며 즐기는 모습을 만날 수 있다.

'풍물세상 굿패마루'는 전통을 기반으로 우리 삶의 희, 노, 애, 락을 원시적 본능의 소리인 풍물소리에 싣고 밥과도 같은 풍요로움을 담은 축제의 공간을 만들어 가는 단체이다. 세계화 속에 문화 한국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전통문화의 얼과 정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무대에서는 ▲봄(길놀이&비나리) ▲여름(사물놀이) ▲가을(북과 장구) ▲겨울(사물판굿 및 개인놀이) 등 4계절을 맞는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사물놀이의 장단과 우도설장구의 독특한 가락, 진도북놀이의 역동적인 춤사위를 직접 볼 수 있다.

한편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전통문화관에서는 토·토·전!(토요일, 토요일은 전통문화관에서 놀자!)을 슬로건으로 절기 관련 체험 및 연희·민속놀이, 한복 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 시민들을 위한 놀이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전통문화관 모든 프로그램은 연령제한 없이 누구나 관람 가능하다.

김종찬기자 jck41511@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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