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교류 활성화·처우개선 약속”
민관(民官)협치를 통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는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한지협) 중앙회장에 장현(송원대학교 대외협력처장) 광주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이 당선됐다.
한지협은 지난 12일 충북 오송에서 창립 총회를 개최하고 장현 광주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을 중앙회장으로 선출했다. 장 회장은 2023년 3월 31일 까지 중앙회장직을 맡는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지사협)는 사회보장급여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제41조에 따라 설치된 기구로 기초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전국의 모든 읍면동에도 각 40인 이내 위원으로 조직되어 전국적으로 약 9만 5천명 회원이 활동 중이다.
지사협은 민관협치에 의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활동, 보건의료, 교육, 고용, 주거가 포함된 지역사회보장계획의 수립과 운영 등 지역의 사회보장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장현 회장은 당선 인사말에서 "민·관 협력과 상생을 통해 지역사회복지발전을 위해 큰 역할이 주어짐에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한지협 발전의 디딤돌을 놓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정책공유 및 교류 활성화 ▲사무처 신분보장 및 처우개선 ▲관련 법률 개정을 통한 현안 문제 적극 대응 체계 마련 등을 약속했다.
장현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 중앙회장은 무등일보와의 통화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한국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 책임의 무게에 비해 시스템, 처우 등이 열악한 것이 사실"이라면서 "전국의 지사협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기적인 정책 공유를 통한 교류 활성화를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의 손과 발의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지협 사무처 직원들의 신분 보장과 처우 개선을 위해 공공위원장들의 협의체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의 협력도 탄탄하게 재정비하겠다"고도 다짐했다.
그러면서 "복지사각지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관련 법률 개정도 매우 시급한 문제"라고 꼬집으며 "보건복지부 등과 협력해 사회보장급여법의 일부 개정을 통해 한지협 회장이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사회보장위원회에 당연직 위원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주현정기자 doit85@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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