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문화재단이 라인건설과 함께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광주시 충장로 일원에서 열린 '제18회 추억의 충장축제' 주요 프로그램을 후원하고 운영에 참여했다. 이번이 5년째 이어진 후원이다.
'추억의 충장축제'는 호남을 대표하는 도심 길거리 문화 축제다. 지난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축제가 취소됐으나 단계적 일상회복이 시작되면서 올해 축제가 다시 개최됐다.
라인문화재단과 라인건설이 후원한 공식 행사는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 '레트로댄스 경연대회',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 등이다.
지난 19일 광주 금남로 메인 무대에서 진행된 '대학가요제 리턴즈 경연대회'는 과거 인기 가수들의 등용문이었던 대학가요제와 강변가요제의 무대와 노래를 재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은 수준급 이상의 노래 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달구었다.
같은 날 금남로 메인 무대에서 개최된 '레트로댄스 경연대회'는 70~90년대 유행했던 다양한 춤들을 선보여 참가자들은 물론 축제를 찾은 관람객 모두가 복고 감성에 빠져들기도 했다.
두 경연 프로그램 모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1천명까지 사전 예약을 받고 백신 접종 완료 및 음성 판정 확인 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부설 주차장에서 열린 '드라이브 인 추억 콘서트'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자동차 안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지역 공연팀과 함께 인기 가수들의 열창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주도하기도 했다.
오정화 라인문화재단 이사장은 "호남지역 대표 문화축제인 충장축제가 다시 열려 후원을 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충장축제가 코로나19로 지친 관람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함은 물론 지역문화 활성화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라인문화재단과 라인건설은 '추억의 충장축제' 후원 외에도 라인장학재단과 함께 광주지역 과학 및 문화예술 분야 우수인재 발굴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아동들을 위한 공부방 보수 작업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대우기자 ksh430@mdilbo.com
- 광주 서부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광주 서부경찰서(서장 문병훈) 범죄예방대응과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중화장실 조성을 위해 서구청 기후환경과, 서구 통장단과 함께 관내 공중화장실 8개소에 대한 합동점검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공중화장실에 대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공중화장실 내 비상벨과 112신고시스템(POI) 작동상태, 몰래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확인했다.문병훈 서부경찰서장은 "다음달 17일까지 관내 59개소의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마칠 예정이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공중화장실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 · 광주은행, 광주·전남 노후화 공부방 새단장 지원
- · 바르게살기광주협의회장에 이석우 회장 선출
- · 권신오, 광주CBS 새 대표 오늘 취임
- · 전남대총학-북부경찰서 '안전한 대학교 만들기' 업무협약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