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정보 공유 돌봄 품앗이 연계
맞벌이 가정 육아부담 경감 도움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도록 돌보고 가르치는 일, 우리 아이들이 밝고 올곧게 자라도록 믿어주고 편이 되어 주는 일, 지역사회와 가족이 함께 해야 합니다."
광주북구가족센터는 지난 1월 26일 북구반다비체육센터 2층에 이웃 간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맞벌이가구 아동을 위한 초등돌봄과 자녀돌봄 품앗이를 연계해주는 공동육아나눔터의 현판식 및 개소식을 개최하여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초등돌봄교실을 운영하고 부모 등 보호자들이 모여 자녀를 함께 돌보는 등 육아부담 해소를 위해 마련되었다.
지난해 9월 여성가족부와 신한금융희망재단의 사회공헌 협력사업인 '공동육아나눔터 리모델링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8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놀이공간 및 사무실, 프로그램실, 화장실 등 재단장도 마쳤다.
문미선 광주북구가족센터 센터장은 "맞벌이가정의 육아부담 경감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프로그램 운영과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는 놀이프로그램을 전개하는 등 양육자들의 소통 공간 제공과 더불어 주민이 함께하는 품앗이 돌봄공동체 형성에 힘쓸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북구반다비체육센터 2층을 리모델링한 공동육아나눔터는 99.55㎡ 규모로 프로그램실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활동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양한 도서와 장난감이 비치되어 있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자녀를 둔 북구 주민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개소식 이후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부모 등 보호자들은 공동육아나눔터에 모여 양육과 관련된 정보를 공유하고 자녀를 함께 돌보는 활동을 통해 가족 기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박승환기자 psh0904@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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