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소방서 의용소방대원이 목욕탕에서 심정지로 의식을 잃은 시민을 구했다.
광산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9시쯤 남구 진월동의 한 목욕탕에서 60대 초반의 남성 A씨가 의식을 잃고 물에 떠 있는 것을 광산소방서 남성의용소방대 소속 김강남(56) 대원이 발견했다.
김강남 대원은 신속히 119신고를 요청하고 환자를 온탕 밖으로 옮긴 뒤 주위에 있던 사람들과 협력하여 기도 확보 후 119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가슴압박을 실시했다.
이후 현장에 도착한 119구급대원의 응급처치 중 A씨는 심장박동이 회복되었고,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병원에서 회복 중인 상태다.
김강남 대원은 "의용소방대원으로서 소방학교에 입교하여 받았던 전문교육과 평소 소방서에서 받은 응급처치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의용소방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었다"고 말했다.
이성호기자 seongho@mdilbo.com
- 행복사, 군왕로경로당 방문 어르신 위로 격려 광주 북구지역 자원봉사단체인 '행복을 주는 사람들(이하 행복사, 회장 박경화)'은 29일 정기 봉사의 날을 맞아 북구 두암3동 군왕로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과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행복사 회원들은 이날 오전 10시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기부해 준 과일, 치킨, 떡과 음료수 등을 가지고 경로당을 찾았다. 이들은 경로당에서 다과회를 갖고 레크레이션 시간과 장기자랑을 선보이는 등 어르신들을 위로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양기생기자
- · 광주 서부경찰, 공중화장실 비상벨 합동점검
- · 광주은행, 광주·전남 노후화 공부방 새단장 지원
- · 바르게살기광주협의회장에 이석우 회장 선출
- · 권신오, 광주CBS 새 대표 오늘 취임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