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시장 지명으로 챌린지 동참
다음주자 박형준·강기정 시장 지명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안착과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주자로 나섰다.
전남도는 21일 김영록 지사가 오세훈 서울시장의 지명으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동참해 사회관계망(SNS)에 "고향사랑기부는 지역사랑"이라는 소감과 인증사진을 올렸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되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는 한병도(더민주 전북 익산시 을) 국회의원을 시작으로 김관영 전북도지사,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거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동서 화합을 응원하며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지명했다.
전남도와 경북도는 2019년 전남·경북 상생 협약 후 각종 협력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 영호남 상생협력 비전 선포식과 화합 대축전을 개최했다. 특히 지난달 10일 두 도지사가 서로의 지역에 상호 기부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성공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김영록 지사는 "오세훈 서울시장께서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함께 지목해줘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며 "고향사랑기부제는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탄탄한 지방시대를 앞당기는 단초가 될 것"이라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을 응원했다.
김영록 지사는 '고향사랑기부 인증 챌린지' 다음 주자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동참하고 있는 박형준 부산광역시장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지명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하는 지자체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으로 지역 농수축산·특산품 등을 제공하며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가 된다.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이나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선정태기자 wordflow@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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