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스럽고 건축 발전 애정”
2024년 자랑스런 광주건축인으로 천득염(왼쪽) 전남대 석좌교수가 선정됐다.
광주건축단체총연합회는 지난 2일 어반브룩에서 개최된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 일환으로 진행된 2024 자랑스런 광주건축인의밤에서 천득염 전남대 석좌교수에게 추대패를 전달했다.
자랑스런 광주건축인으로 선정된 천득염 석좌교수는 1953년 신안 출신으로 전남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박사와 미국 하버드대학과 일본 교토대학 객원교수, 전남대 교수로 후학양성과 건축역사분야 연구에 매진했다.
퇴임 후 한국학호남진흥원 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역사문화자원 보존과 전통문화교류에 매진한 건축역사학자이다.
주요 저서 및 역서는 '백제계 석탑의 조형 특성과 변천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불탑 관련 논문 30여편 등 전체 11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저서로는 '한국의 명원 소쇄원','한국의 건축문화재' '운주사','전탑' 등 불탑의 아시아지역 전이 양상 시리즈를 5편까지 저술했다.
천득염 석좌교수는 대한건축학회 특별상'학술상,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등을 수상했으며 정년 이후 현재까지 건축역사 관련 연구와 지역건축문화발전을 위한 활동을 주력하고 있다.
천득염 교수는 "올해의 자랑스런 건축인상을 주신 것에 개인적으로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 한편으론 제자들에겐 스승으로서 또 지역사회엔 교수로서 본연의 책무를 다하였는지 자성하는 기회가 됐다"면서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지역 건축발전을 위한 애정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한편 자랑스런 광주건축인은 광주건축사회, 광주전남건축가회, 광주전남건축총연합 등 건축 관련 3개 단체에서 매년 돌아가면서 후보자를 추천하고 있다. 2024년에는 광주전남건축학회가 소속된 광주전남건축단체 총연합회에서 천득염 교수를 추천해 자랑스런 광주건축인운영위원회 이사회를 거쳐 확정했다.
지난 2007년 제정된 '자랑스런 광주건축인'은 지난 2021년 조용준 조선대 명예교수, 2022년 강남구 건축사, 2023년 안태경 건축사 등을 포함해 총 18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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