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이 1일 창립 3주년과 공단 2기 출범을 맞아 창립기념일 행사와 '뉴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단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공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미래상을 재정립하고자 '소통하는 북구, 안전한 시설, 신뢰받는 혁신공기업'을 새로운 비전으로 정했다.

이번 비전은 내부 구성원의 공모와 구민 선호도 조사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공단은 비전 실현을 위해 열린소통, 안전우선, 청렴신뢰, 혁신상생 등 4대 핵심가치를 설정하고, 소통행정 고객행복, 현장중심 예방관리, 투명경영 고객신뢰, 혁신지향 동반성장 등 4대 경영전략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5시 공단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최근 발판 제거로 근무강도가 높아진 환경직 근로자들을 독려하기 위한 다짐 행사 이후, 2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나기백 이사장이 환경직 직원들의 출근길을 배웅했다.

또한 오전 9시부터는 구민들이 애용하는 우산수영장, 반다비체육센터 등 문화·체육시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공단 비전을 홍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나기백 북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구민들의 생활 편익과 복리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새로이 정한 비전을 중심으로 조직 발전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창균기자 lcg0518@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