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이 지난달 30일 광주 서영대학교 서정관에서 주최한 '광주전남통합의 필요성과 과제' 토론회가 지역주민과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료됐다.
이날 토론회는 광주·전남 지역이 직면한 인구 감소, 경제적 위기 등 심각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이민원(광주대 명예교수, 균형발전연구원장) 교수는 주제 발표에와 최형천 포럼 대표의 진행으로 패널 토론가 마련됐다.
패널로는 나주몽 전남대 경제학부 교수, 서정훈 광주시민사회연구소장, 정광성 광주광역시 담양군추원위원회, 조호권 전 광주시의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에서 통합의 필요성과 과제를 논의했다.
이민원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광주·전남 지역의 지속 가능하고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행정통합은 필수적이며, 이는 지역민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는 도전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역간 자원과 역량을 결합하는 통합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통합이 지역소멸을 막는 핵심 대안임을 강조했다.
참석한 주민들은 통합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표명했다.
담양광주통합북구발전포럼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통합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을 마련하고, 지역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며 정책적 실행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북구노인종합복지관, 티앤씨재단과 훈훈한 '밥먹차' 광주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은 23일 티앤씨재단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떡국 나눔 행사'와 푸드트럭을 통한 간식 전달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고립감을 느낄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마련됐다.'밥먹차'는'밥차'와 '밥먹자'를 더한 티앤씨재단의 대표 복지사업으로, 즉석조리가 가능한 푸드트럭으로 팬들이 촬영장에 밥차를 보내 연예인을 응원하듯,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후원자가 되어주겠다는 의미다.이번 행사에서는 북구노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25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삼베과자, 어묵, 붕어빵, 호떡 등을 전달했다. 또 어르신들을 위해 윷놀이와 투호 등 전통놀이가 함께 진행돼 풍성한 명절 분위기가 조성됐다.티앤씨재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즐거운 시간이 제공됐으며,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하는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이윤주기자 storyboard@mdilbo.com
- · 홍경표 총동창회장"광주서중·일고 전통 잇는데 최선"
- · [신년대담] "허약한 민주주의 너무 슬퍼···젊은이들의 고귀한 투쟁 희망"
- · "승마 발전하도록 당근과 채찍으로 응원해달라"
- · 이상철 ㈜화인데코 회장, 모교 광주고에 장학금 5천만원 전달
독자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 교통정보, 미담 등 소소한 이야기들까지 다양한 사연과 영상·사진 등을 제보받습니다.
메일 mdilbo@mdilbo.com전화 062-606-7700카카오톡 플러스친구 ''무등일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