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 발전하도록 당근과 채찍으로 응원해달라"

입력 2025.01.20. 19:41 박석호 기자
최철원 인원산업 대표, 광주승마협회장 당선
최철원 당선인(사진 오른쪽)이 이여범 광주시승마협회 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 받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광주시승마협회 제공

최철원 인원산업 대표, 제3대 광주시승마협회장 당선

"기업 또는 생활체육 동호인들로 하여금 지역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승마의 애정을 이끌어내고 선도할 수 있는 협회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화합과 소통으로 승마인 모두가 하나가 돼 광주 승마 발전을 이끌어내겠습니다."

최철원 인원산업㈜ 대표이사가 제3대 광주시승마협회장에 당선됐다. 승마 동호인으로 꾸준히 활동해 온 최 당선인은 '승마의 변화, 같이 만들어 갑시다'란 슬로건으로, "생활체육을 활성화시켜 엘리트 선수층을 두텁게 하고 말에 대한 협회의 지원이 중요한 만큼 미력한 힘이나마 최선을 다해 승마의 변화와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20년 이상 무차입 경영에 신용등급 A+로 건실하게 사업을 유지하고, 담양군장학회에 매년 500만원씩 누적 5천500만원을 비롯해 조선대 발전기금 2천500만원 등 지역사회 환원과 기부활동에도 앞장서왔다"면서 "승마협회 발전을 위해서도 주도적으로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2004년 승마와 처음 인연을 맺은 최 당선인은 윔블러드와 루시타노를 자마로 두고 해남지구력대회 10㎞에 출전해 1등, 장애물코스에 출전해 무감점 완주, 익산 지구력 대회 20㎞에 출전하는 등 열정적인 승마인의 삶을 살고 있다.

최 회장은 공약으로 ▲협회 공정성과 투명성 유지 ▲집행부 활성화 및 재정 확충을 위한 드림팀 구성 ▲승마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 수립 ▲염주승마장 시설 개선 ▲언론홍보를 통한 스폰서 유치 ▲광주시승마협회 홈페이지 활성화 등을 꼽았다.

최 회장은 "골재생산업과 건설업 등을 30여년 가까이 해오면서 성공의 발판에는 늘 가정과 지역사회의 도움이 있었다"면서 "이제부터는 광주승마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 여러분들이 당근과 채찍으로 응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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