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창회 단결력 강화·세대 간 소통 확대


제 35대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장에 홍경표(홍경표 내과 원장·사진) 전 광주시 의사협회장이 취임했다.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는 22일 오후 6시30분 광주 웨딩그룹 위더스광주 대연회장에서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선 광주시교육감, 문인 북구청장, 노진영 전 목포대총장, 박요주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등 내외빈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서중·일고총동창회 이·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 53회 졸업생인 홍경표 전 광주시의사협회장이 광주서중·일고 총동창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참석한 내빈과 동문들은 광주학생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는 취지로 "오직 바른길만이 우리의 생명이다"라는 시대정신을 되새기며, 청년세대가 미래의 도전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희망과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새로운 집행부의 출범과 함께 총동창회가 변화와 혁신을 통해 세대 간 다양성을 존중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공동체로 도약을 다짐했다.
홍경표 신임 총동창회장은 취임사에서 '위대한 일고, 또다시 위대하게!, '개교 105주년, 찬란한 유산과 신세기', '100회 졸업, 새로운 100년의 명문', '자랑스러운 역사, 고결한 미래'라는 주제를 발표하며 앞으로의 동창회 활동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홍 회장은 "동창회의 단결력을 강화하고, 세대 간의 소통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기여를 강화하겠다"면서 "특히, 105년 역사의 전통과 100회 졸업생 배출이라는 업적을 토대로, 더욱 발전적인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식전 행사에서는 제34대 문석환 총동창회장(52회 졸업생)의 이임사와 공로패를 수여했다. 축하공연과 함께 동문 간 화합의 다지는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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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아너스, 인원산업 최철원 대표와 '착한동행' 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가 최철원 대표. 인원산업㈜이 광주 서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600만 원씩, 총 3천만 원을 후원하기로 약정했다. 후원금은 서구청이 민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는 '서구아너스 012 파트너스'에 사용될 예정이다.광주광역시 서구는 6일 서구청 1층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서 최철원 대표의 '서구아너스' 가입식을 개최했다. 이에따라 현재 서구아너스 회원은 53명이다. 최철원 대표는 "사회로부터 받은 것을 다시 환원하는 것은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 생각한다"며 "특히 생활이 어려운 청소년과 청년들의 자립과 학업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김이강 서구청장은 "착한도시 서구에는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마음부자들의 착한 동행이 있다"며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12달이 행복한 복지도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주비기자 rkd9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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