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옥 무등일보 부국장 정년퇴임식

입력 2025.02.05. 17:57 김혜진 기자

무등일보 임정옥 부국장의 정년퇴임식이 5일 광주 북구 중흥동 SRB빌딩 5층 편집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 부국장의 가족과 김종석 무등일보 사장, 류성훈 편집국장을 비롯한 무등일보 전 직원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김종석 사장의 공로패와 금뱃지 수여, 편집국 기자들을 대표한 김혜진 무등일보 지회장의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석 사장은 "20년 5개월 동료 선후배들과 희노애락을 함께하며 무등일보를 지켜온 임정옥 국장의 그동안의 행보는 무등일보의 역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무거운 카메라를 어깨에 매고 현장을 누비던 모습이 선하다. 부디 새로운 길 건강과 행운, 축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임 부국장은 "이 순간까지 보도사진을 취재하기 위해 긴장감 속에서 아스팔트를 누비는 순간들이 지금도 생생하다"며 "신문에서 사진 한 장이 주는 메시지를 생각하며 카메라를 들고 사건 현장에 나설 때 힘든 순간도 많았지만 마감 후의 신문을 보면서 뿌듯함은 잊지 못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여러분과 함께한 시간은 제 인생의 가장 소중함 자산이다"며 "퇴임 후에도 무등일보 구성원들과 쌓아온 추억과 경험을 마음에 간직하며 사진과 글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제2의 인생을 살아가겠다"고 이야기했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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