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일보, 올해의 기자상 2관왕

입력 2025.12.03. 17:52 김혜진 기자
신문·통신 취재보도 이어
신문 편집 부문 우수상
(왼쪽부터) 이용규, 김현주, 박승환, 차솔빈 기자

무등일보가 광주전남기자협회가 주관하는 2025 올해의 기자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3일 광주전남기자협회는 2025 올해의 기자상 수상작을 발표했다. 그 중 무등일보는 신문·통신 취재보도 부문과 신문 편집 부문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문·통신 취재보도 부문 우수상은 이용규·김현주·박승환·차솔빈 기자의 '전남도청 마지막 지킨 기동타격대 그들은 누구인가'가 차지했다. 1980년 5월 마지막까지 계엄군의 진압에 맞서 도청을 사수한 무장 조직인 기동타격대 대원을 만나 당시의 활동과 그동안의 세월을 반추한 기획 보도이다. 총 7회에 걸쳐 보도한 이 기획물은 기동타격대 대원들의 삶을 집중적으로 조명하며 이들이 아직까지도 항전의 후유증으로 고통 받고 있음을 알렸다.

신문 편집 우수상은 김현주 기자의 '백면의 변신은 무죄'가 이름을 올렸다. 무등일보는 올해 6월부터 기존에 광고가 고정 배치되던 신문 백면(Back·20면)에 기획 기사를 배치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전국적으로 드문 시도로 광고 의존도를 줄이고 독자에게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하려는 의도가 담겼다. 특히 백면은 펼치지 않아도 보인다는 점에서 '또다른 1면'이나 다름 없기에 비주얼·시각화 편집에 집중, '눈으로 보는 신문' 스타일을 구현했다. 김 기자의 이번 수상은 광고보다 콘텐츠의 가치와 공익성을 우선하는 편집 전략을 실험적으로 적용한 것이 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한편 2025 올해의 기자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1시 전일빌딩2458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김혜진기자 hj@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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