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계획 변경 사항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날 풍암저수지 수질개선 주민협의체 합의사항 반영 등 각종 영향평가 심의 반영 사항 등 사업계획이 변경된 사항의 적정 여부를 심의한다. 광주시는 전남대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 타당성 검증 결과를 토대로 사업 계획 변경안을 도시계획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광주시는 중앙공원1지구 사업의 '신속·투명·공개 원칙'에 따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과정을 헬로광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
안건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하면 공동 시행자인 광주시와 빛고을 중앙공원개발은 기존 후분양에서 선분양으로 변경하는 내용으로 새로운 협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광주시가 분양 방식 재전환 조건으로 내세운 사업자 이득 환원 방식과 규모가 협약에 담긴다. 광주시는 선분양 전환에 따른 금융비용 절감 등 사업자 이익을 회수할 방침이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 18일 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 관련 전문가 검증회의를 개최했다. 전문가 검증위원들은 사업계획 변경에 대한 타당성 검증내용 중 ▲토지보상비 적정성 ▲공사비·조사설계비 적정성 ▲부대비·제세공과금 적정성 ▲금융비용 적정성 등을 검증한 결과, 총 7명의 검증위원 중 6명이 '적정하다'는 의견을 냈다.
이삼섭기자 seobi@mdilbo.com
- 광주은행, 피싱·해킹 피해보상 받는 '온가족 안심예금' 광주은행은 가족의 피싱·해킹 피해까지 보상받을 수 있는 정기예금 상품인 '온가족 안심예금'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전년(1천451억원) 대비 514억원 증가한 1천965억원으로 35.4% 증가했다. 이 중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 사용이 미숙한 50대 이상 피해액이 65.4%(1천264억원)에 달해 심각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특히 이제 막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30대 이하 피해 규모도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갈수록 대범해지고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피해에 대한 사회적 보호막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광주은행은 이에 발맞춰 고객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는 신상품 '온가족 안심예금'을 출시했다.예금 가입기간 중 발생한 '피싱 또는 해킹금융사기(스미싱, 파밍, 메모리해킹 포함)'로 인해 피보험자가 입은 금전적 손해를 최대 1천만원까지 실손보상해 준다.특히 금융권 최초로 예금에 가입하면 본인 뿐만 아니라 배우자, 자녀, 부모가 입은 피해까지 보상이 가능해졌다.또 상품 가입 시 '피싱·해킹 금융사기 보상 보험'에 무료로 가입돼 '온 가족 자산 지킴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해당 상품은 영업점 방문 없이 광주Wa뱅크앱과 모바일웹뱅킹웹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다. 만 14세 이상의 개인고객 1인 1계좌에 한해 최소 1백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1년제로 가입할 수 있다.최고 연 3.2%의 금리를 제공하는 '온가족 안심예금'은 별도 조건 없이 가입 금액 구간별로 금리가 차등 적용된다. 지난 8일 기준으로 만기해지 시(세전)1천만원 미만은 연 2.3%, 1천만원 이상 3천만원 미만은 연 3.15%, 3천만원 이상은 연 3.2% 금리를 제공한다.박대하 광주은행 디지털기획부장은 "나날이 지능화 되고 있는 금융사기로부터 미리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혹시 모를 불행을 대비할 수 있는 안전망을 마련해드리기 위해 '온가족 안심예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강승희기자 wlog@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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