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신혼부부 등 특정 고객 겨냥
객실 할인, 생일·결혼기념일 할인도
광주·전남지역 호텔들이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수험생과 신혼부부, 백신접종 완료자 등 특정 고객층을 겨냥한 할인 프로모션이 눈길을 끈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은 수능일인 18일부터 30일까지 수험생 뷔페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수험표를 제시하면 응시자 본인에 한해 50% 할인금액에 호텔 내 레스토랑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중식과 석식에서 모두 적용되며 이용일 하루 전까지 인터넷·전화 등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은 백신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객실과 레스토랑 이용금액을 각각 15%, 20% 할인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객실할인은 오는 12월 30일까지, 레스토랑 할인은 이달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역시 18일부터 한 달 간 수험생 할인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에 수험표를 지참할 경우 호텔 내 일식당에서는 20% 가격할인을, 레스토랑에서는 3+1(4인 일행 중 본인 무료 적용)할인을 받는다.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는 전체 광주시민을 대상으로도 레스토랑 20%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여수에서는 소노캄 여수호텔이 결혼식 이후 2주가 지나지 않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와인과 쿠키를 증정한다. 여수 베네치아호텔은 월·화·수요일 입실 고객을 대상으로 동반 아동 1인 무료 조식권을 제공한다.
여수 JCS 호텔은 오는 19일부터 금요일과 토요일에 호텔에 투숙하는 고객에게 바베큐 세트 20% 할인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당월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맞는 고객 혹은 해당 연도에 환갑·회갑·칠순·팔순 등을 맞은 고객들이 할인 대상자다.
유탑부티크호텔&레지던스 박주희 대리는 "호텔 측에서 수험생 할인, 전체 광주시민 할인뿐 아니라 크리스마스 스페셜 뷔페 등 다양한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혜림기자 wforest@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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