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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키즈라라 '여름축제' 4천여명 방문···흥행 '대박'

입력 2024.08.05. 11:18 이정민 기자
잔디광장 특설무대서 이무진·경서 등 가수 공연
물놀이장·슈퍼잭 포토존 등 다채로운 행사 인기
키즈라라 여름축제 물놀이장.

화순 어린이테마파크 '키즈라라'가 여름방을 맞아 개최한 축제에 지역민 4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5일 키즈라라에 따르면 지난 27일 잔디광장에서 마련한 'KBS와 함께하는 어린이가족 콘서트_키즈라라 여름축제'가 열렸다.

키즈라라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올해 처음 마련한 '키즈라라 여름축제'에는 어린이를 비롯한 가족 4천명이 찾아 어린이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과 희망을 선사했다.

오전부터 진행된 강원랜드와 함께하는 키즈라라 물놀이장은 무더위 속 어린이들과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키즈라라는 물놀이장 운영을 위해 2시간마다 수질 검사를 진행하고 안전요원 등을 배치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잔디광장에는 키즈라라 영유아체험관 캐릭터인 꼬마히어로 슈퍼잭 모형의 6m 크기의 대형 애드벌룬이 설치했으며 플리마켓, 체험존, 먹거리존 등이 운영돼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어린이 가족콘서트는 초록빛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마술공연을 시작으로 이무진, 경서, 메이트리 등 정상급 뮤지션들이 알찬 무대공연을 진행해 한여름 밤 추억과 낭만으로 잔디광장을 가득 채우며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수 이무진씨는 "키즈라라에 온 아이들에게 미래를 위해 어떻게 해야 한다는 조언보다는 지금 이 시기를 놓치지 않고 놀았으면 좋겠다"며 "뭘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생각에 멈추지 말고 시도해 보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문팔갑 대표는 "키즈라라는 호남 최대의 어린이테마파크로 전국 어디에 내놔도 규모와 시설 면에서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한다"며 "이런 좋은 시설에서 우리 어린이들이 정말 호연지기를 키우고 꿈과 희망을 키워 어린이들이 성년이 됐을 때, 적성에 맞는 좋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정민기자 ljm7da@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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