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관 광주 상무수치과 대표원장이 제36대 재광해남군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 원장은 지난달 31일 광주 서구 제이아트웨딩홀에서 열린 2023 '재광해남군향우회 제43차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에서 해남·진도·완도 지역구 윤재갑 국회의원, 명현관 해남군수, 김석순 군의회 의장 및 시·도의원 20여명과 역대 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해남읍 출신인 김수관 회장은 광주 동신고를 졸업하고 조선대학교치과병원장, 조선대학교치대학장, 조선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을 역임하고 국내 치과 임플란트 수술분야 업계 최고를 자랑하는 권위자이다.

재광해남군향우회는 400명 이상의 향우들이 모인 가운데 이뤄진 이날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런 향우인상 김갑용(광주대 부총장), 최재훈(북광주세무서장),김재성(광주동부경찰서 형사과장), 공로상은 재광해남향우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회 윤정해 회장 등 17명이 수상했다.

김수관 회장은 '해:해남인이여! 나:나라를 위하여, 가:가정을 위하여, 자:자신을 위하여!'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취임식장을 뜨겁게 달구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김수관 회장은 "고향 해남을 사랑하며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재광해남군향우회를 영구히 발전시키겠다"며 "향토 해남군의 번영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항상 향우들 곁에서 함께 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

박석호기자 haitai2000@md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