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고향사랑기부제 대학 1호 동신대 1천500만원 쾌척

입력 2023.06.06. 14:44 황종환 기자
이주희 총장과 교직원 십시일반

동신대학교가 나주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한 제1호 대학이 됐다.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최근 동신대 이주희 총장과 교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천500만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주희 총장은 "나주지역 대학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을 홍보할 수 있는 기부제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기부제뿐만 아니라 나주시와 동신대가 머리를 맞대고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가겠다"고 말했다.

동신대학교는 5년 간 총 1000억원 규모 지방 대학과 지역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글로컬 대학 30' 선정 준비와 함께 나주시와 다양한 방면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영농철 농촌 일손돕기, 지역 관광 활성화, 장애인 평생학습 운영기관 업무협약, 여름방학 초등학생 영어 캠프 운영 등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5일 나주시와 동신대, 에너지밸리 내 기업 36곳, 지원기관 22곳 관계자, 교수, 학생,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밸리 혁신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며 연구개발, 기술사업화 역량을 키우는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기술혁신)을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민선 8기 출범 후 우리 시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적 관계를 구축해온 동신대의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환영하고 감사드린다"며 "각계각층 기부를 통해 조성된 기금 사업 홍보를 통해 기부제가 가져오는 지역적 이익과 공공의 가치 인식 확산에 힘써가겠다"고 말했다.

나주=황종환기자 h6450909@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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