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로 받은 답례품을 고향마을에 재기부했다.
19일 강진군에 따르면 지난 5월 강진군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금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최 회장이 답례품으로 받은 강진사랑상품권 150만원을 다시 강진군 군동면에 기부했다.
최 회장은 군동면 영포마을 출신으로 고향 군동면의 저소득층,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답례품을 재기부했다.
최 회장은 1989년 한신증권에 입사해 직원 시절부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평사원에서 CEO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로, 20년 동안 주요 계열사의 CEO를 두루 역임했으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미래에셋증권 대표이사 회장직을 맡고 있다.
최현만 회장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좋은 제도를 통해 고향 발전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재기부한 강진사랑상품권이 군동면의 저소득층 및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에 요긴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고향사랑기부와 함께 답례품 재기부를 통해 깊은 고향 사랑을 실천해준 데 대해 깊이 감사한다"며 "더욱 살기 좋은 강진을 만들어 그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했다.
강진=최제영기자 min2818@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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