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성 ㈜한양 N.T·㈜한양글로벌 회장이 25일 구례군청을 방문해 김순호 구례군수에게 고향의 발전을 위해 써달라며 고향사랑기부금 최고 상한액인 500만원을 기탁했다.
박 회장은 구례군 출신으로 1986년 한양화학산업을 설립한 후 현재 ㈜한양N.T와 ㈜한양글로벌을 이끌며 국내 방수기술의 선두주자로 방수업계의 기틀을 만들었다.
최근 건설신기술향상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과 신지식인협회에서 신지식인으로 선정되는 등 두각을 드러냈다.
현재까지도 방수제품과 공법개선에 매진하며 왕성한 활동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농어촌 집 고쳐주기 후원 및 수재의연금 기탁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 돕기와 지역발전을 위해서도 다양한 후원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양N.T는 1986년 11월에 한양화학산업으로 출범해 현재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방수전문기업으로 성장한 전문건설기업이다.
건축 구조물의 방수분야에서 현재까지 총 40여종에 이르는 건축, 토목용 방수제품을 제조, 판매뿐만 아니라 책임시공까지 수행하고 있다.
현재는 특급기술자 4명을 포함해 총 60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임직원의 60%이상이 토목 및 건설분야 국가기술자격증을 보유하는 등 업계 최고의 인적자원을 갖췄다.
또한 지난 30여년동안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토교통부로부터 신기술 제234호(스타폴리바), 제334호(트라텍), 제476호(프렉스), 제734호(스타그린)의 총 4건의 건설신기술(NET)인증과 신제품(NEP)인증, 환경표지인증, 녹색기술인증, 우수제품인증, ISO9001, ISO45001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인된 인증을 받았다.
지적재산권으로는 시공공법 및 제품개발과 관련해 총 특허 25건을 보유한 우수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옥상, 특수구조물, 지하주차장 상부 등 많은 분야에서 완벽한 품질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아 세종시 정부청사 등 정부기관, 한빛, 한울, 고리원자력발전소 등 국가 주요시설, 대단지 아파트 등 다양한 부문의 시공실적을 내고 있다.
특히 2023년에는 과감한 R&D투자로 친환경원료를 이용해 제조된 방수 및 방근 기능을 가지는 합성고분자계 일체형 복합방수시트인 하이배리어시트를 선보여 조달청에 우수제품으로 선정, 국가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나라장터에 등록하여 판로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한양N.T는 최근 국내외 환경변화로 인해 둔화되고 있는 어려운 국내 건설업 환경에서도 안정적이고 견실한 구조로 지속적인 매출성장을 이뤄내고 있으며, 2023년에는 신제품 개발 및 매출처 다변화, 내실경영을 통하여 500억원을 상회한 매출을 이뤄낼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양N.T는 기술력과 기업경쟁력을 앞세워 현재도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안전하고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매진해 국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닌 글로벌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박 회장은 "고향을 떠나 있으면서 고향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한 번도 잊어 본 적이 없었다"며 "고향사랑기부금이 지역 발전에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램이며, 기부금 기탁을 계기로 지속적으로 고향 발전을 위해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 임소엽 "아이들이 평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초록우산 나눔가게' 첫번째 후원자로 이름을 올린 임소엽 한국학원총연합회 광주시지회장이 최근 나눔가게에 가입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초록우산 제공"평등한 출발선에서 시작하고, 자신들의 꿈을 키우고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어른이자 교육자의 역할입니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광주시지회는 밝은 빛을 비추도록 더욱 힘쓰겠습니다."'초록우산 나눔가게' 첫번째 후원자로 이름을 올린 임소엽 한국학원총연합회 광주시지회장이 이같이 지역 아동들의 꿈을 응원했다.'초록우산 나눔가게'는 무등일보, SRB미디어그룹, 광주시 소상공인연합회,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와 함께하는 기부캠페인이다. 소상공인 기부문화 확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임 지회장은 최근 한국학원총연합회 광주시지회에서 열린 '초록우산 나눔가게' 가입 기념 현판식에서 그가 운영하고 있는 '어린음악대 한울삼익음악학원'을 나눔가게에 등록했다.임 지회장은 "아동 인구수가 점차 감소하고 있어 한 명 한 명의 아이들이 소중하다"며 "소중한 아이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느꼈던 불편함을 후원을 받음으로써 불편함을 덜고 밝은 미래만을 꿈꾸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임 지회장은 조선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피아노를 전공한 뒤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소상공인이다. 1995년부터 30년간 음악교육을 하고 있으며 현재는 어린음악대 한울삼익음악학원을 운영하고 있다.그는 오랜시간 아이들과 가깝게 지내온 만큼 아이들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한국학원총연합회 광주시지회장 선거 때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아이들에게 나누는 학원이 되겠다'고 공약을 내걸 정도다.임 지회장은 "마침 한국학원총연합회에서 초록우산 본부와 업무협약을 한 것을 보게 됐고, 아이들을 돕는 단체인 초록우산과 함께 좋은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면 우리 학원들이 추구하는 가치와도 잘 맞을 것 같다고 판단했다"며 " '초록우산 나눔가게' 캠페인을 통해 꿈을 가진 아이들이 능력을 향상하도록 돕고 싶다. 지회장으로서의 공약이었지만, 제가 만나본 광주지역의 다른 학원장님들 역시 아이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주고자 하는 마음이 컸다. 다른 학원장님들께서도 그 마음을 초록우산과 함께 펼쳐보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밝혔다.나눔을 결심하게 된 것은 자신의 가치관도 한몫했다. 그의 신조는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진심을 담는 것'이다.임 지회장은 "고 이어령 교수는 마지막 눈을 감을 때 '아! 이것을 해볼 걸' 이라는 후회를 하지 않도록 진심을 다해 살았다고 한다. 이 말은 가슴 깊은 울림이 있었다"며 "내 영향력이 사회를 더 따뜻하게 만들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도록 진심을 다해 역할을 하고 싶다. 과거가 현재의 나를 만든 것처럼 지금 하고 있는 나의 행동이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도록 후회 없이 진심을 담아 살고 싶다"고 말했다.그는 나눔이란, 길을 열어주는 빛과 같은 존재라고 봤다.임 지회장은 "나눔은 어두운 곳에 비춰주는 환한 빛이라고 생각한다"며 "망망대해에 떠 있는 배가 등대를 보며 목표한 곳으로 찾아가듯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를 통해 정서적으로 위로받고, 아동이 가고자 하는 목표에 갈 수 있도록 길을 비춰주는 환한 빛이 나눔을 통해 만들어 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그러면서 주변에서도 나눔에 적극 동참하기를 바랐다.임 지회장은 "그동안 나눔은 많은 것을 가져야 나눌 수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위로가 필요한 사람의 손을 잡아주고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주는 것도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작은 나눔부터 실천하며 자신안의 큰 사랑을 찾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한편 무등일보 등 SRB미디어그룹은 이번 캠페인의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캠페인에 참여하는 소상공인들의 미담기사를 지면에 게재하고 있다. 무등일보는 초록우산과 SRB미디어그룹과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 아동들을 돕기 위해 '백원의 신나는 나눔 프로젝트(백신 프로젝트)'를 3년 동안 공동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 3년 이후 더욱 심화 된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베이직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4년간 누적후원금 4억8천여만원이 모금됐고, 총 552명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보육비와 주거비, 학습비, 의료비 등을 지원했다.한경국기자 hkk42@md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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